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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5 가습기 (6)

올라갈 땐 언제고, 이젠 내려달라고 꽁알꽁알-



구름이의 집착은 옷장이다.

바쁜 아침 출근 준비 시간에 옷장을 열땐, 항상 긴장해야 한다.
등을 보인 순간 구름이가 잔뜩 발톱을 세우고 어깨를 디딤판 삼아 옷장에 뛰어들테니까.
구름이 역시 여느 고양이 처럼 박스나 비닐봉지를 좋아하지만, 옷장 집착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심.

로션 냄새를 좋아해서 자는 징징양의 얼굴을 햝고,
민트 매니아라 양치질만 하면 입술을 깨물깨물,
에스프레소잔에 남은 쌉싸름한 거품을 즐겨 드시는 구르미는 옷장 냄새를 좋아하는 것일지도...
뭔가, 어린 시절 옷장안에 들어가 문을 닫으면 느껴지던 그 포근함을 알고 있기에,
옷장안에서 털 테러를 자행하는 구름이를 매몰차게 꺼내 놓지 못한다.

구름아, 하필이면 털이 제일 긴 니가 왜 옷장매니아냐능...
아르바이트라도 해서 털 떼는 테이프 값이라도 좀 벌어오시라능...
구름이, 옷장 페티쉬, 집착,
2012/03/12 13:36 Trackback 0 Commen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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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롱 2012/03/14 14:14 A R D
너무나 오랜만의 포스팅이에요!
구름이의 미모는 여전하네요. 메종드상도 얼짱 구르미, 향기롭고 높은 것을 좋아하는 진정한 도시녀자!
하지만 너의 서포터 먼먼이의 애정은 바둥이에게- 지못미
(혹 구름이가 깔고 앉은 저 것은 애증의 웨딩앨범 인가요?)


대포고양이 2012/03/14 16:44 A D
그래도, 요즘 MDS의 최고 인기 고양이는 구르미임다-
왜냐면 요즘 '짖기' 스킬을 배웠거든요-
부르면 대답도 잘 해주고, 눈 마주치면 짖어요- 양-!

다시 보고 싶지 않은 웨딩앨범 따위- 흑-
아침 밥은 계속 짓고 있나요? 읭?
지요 2012/03/27 13:19 A R D
민트매니아인 os랜드 마루짱과 구릉베베의 만남을 기대해보아요!
대포고양이 2012/03/27 14:32 A D
구릉이는 민트 낼름하고, 그 찡그리는 표정이 있는데-
마루짱은 어때? ㅎㅎㅎ
지요 2012/03/27 15:25 A D
마루짱도 특유의 찡긋거리는 표정있어요오!!!
눈 완전 꿈뻑꿈뻑하면서도(분명 시리거나 매운거임!)점점더 가까이 다가와서 핥핥핥 내지는 깨물깨물!
올해로 우키는 두 살 반.
뭔가 겁도, 부끄러움도 많았던 우키.
그런데 요즘 많이 변했다.
오래 안겨 있기도 하고, 천연덕 스럽게 누워 자기도 하고-
최근엔, 봉봉이한테 배웠는지 뒤집어 져서 배 긁어 달라고 빤히 쳐다보기도-



뭔가가 깔려있으면 위에 눕는다






데굴- 데굴-






으아아- 졸려 죽겠-






응? 찍지마



4s, 귀요미, 데굴, 아이폰, 우키
2011/12/10 22:56 Trackback 0 Commen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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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ㅎ 2011/12/12 13:57 A R D
ㅋㅋㅋㅋㅋ 우키 입크네요. 마지막사진도 굿굿굿!이에요.

대포고양이 2011/12/12 16:43 A D
근데 실상은 우키가 입 제일 작아-
뭔가 우키는 어금니 한 번 닦으려면 고생고생 한다능-
ㅈㅎ 2011/12/12 15:27 A R D
마지막 사진 고양이버스 표정!
대포고양이 2011/12/12 16:45 A D
마지막 사진의 압권은 살짝 보이는 송곳니-
우키 요즘 애교 작렬-
고로 우리 침대는 고양이 할렘-
마롱 2011/12/15 13:38 A R D
하품사진 보니까 닥터스크루에서 고양이, 개 입술을 '고무파킹'이라 했던 게 문득 생각나네요
ㅋㅋ
대포고양이 2011/12/29 18:49 A D
바둥이랑 우키, 봉봉이는 입술이 좀 시커멓구요-
구름이는 분홍색이지요-

'닥터스크루' 는 만화 제목인감요?

지난 토요일 '스흐 & 즈흐 인서울 대하축제' 에 다녀왔다. 대하구이에서 부터 시작해 김밥파티, 대하 넣은 후라이팬 라면 까지 완전 푸짐한 대접을 받고 돌아왔다는. 최근에 유프네와 쿠마네와 같이 한 모임 중에서 가장 거했던 모임이라 간만에 최강 민폐끼치고 돌아온것 같아 걱정이다. 이 날 음식들의 비쥬얼은 정말 대단했는데, 대포고냥군은 먹느라 사진을 미처 못찍었다. 음식사진은 도돌미와입후의 블로그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되겠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유프네의 고양이 삼남 - 이 집은 아들만 셋임 - 의 소개 정도? 먼저 '슈퍼 샴 봄베이' 쵸코다.

저는 이 집에서 곰 코스프레를 담당하고 있는 쵸코 입니다



희끗희끗 새치털 뉀네-


쵸코는 샴 믹스 고양이인데, 실제로도 털이 완전히 검다기 보다 흑갈색에 가깝다. 조명이 털을 통과할 때 색깔이 갈색 빛이 나는데다, 얼굴 부분이 샴냥이들 포인트 마냥 좀 더 검다. 하하-_-;;; 뭔가 성격도 샴 같아서 둥글둥글 무난무난 은근은근이라능. 왠지 최근엔 유프네에서 '약간의 저지레 + 음식 줄 때만 들이댐' 때문에 치근치근 미로에게 밀리고 있는 느낌이지만, 대포고냥군은 얘가 젤로 좋다능. 좀 뭉툭한 헤드 쉐입도 맘에 들고, 괴롭혀도 (?) 발톱을 안내는 것이라든지, 눈 감고 검은색 테이블 위에 있으면 자동 클록킹 된다는 것도 좀 멋지다.

우유야, 여기 좀 보라규-


얘가 이번에 유프네 삼남이 된 우유. 스흐, 즈흐가 미투로 사진을 찍어 올려 줬을 때만 해도 꽤 큰 아이인 줄만 알았었는데, 완전 작은 아기다. 길냥이 시절의 온몸 무좀으로 치료중이라 나팔을 쓰고 다니고 있었다. 보니, 이제 빠질 털은 다 빠지고 새 털이 나고 있어서 다행이다. 나팔은 쓰고, 꼬리는 바짝 세워 안테나 같은데다 똥꼬 발랄. 열심히 뛰어 놀더니 졸린지 징징양 품에 와서 털썩 안겨서 자더라는. 얘 은근 여우남 인듯.

미로랑 쵸코는 사이가 좋습니다


크, 크다!!! (스흐는 미얀)


마지막으로 유프네의 첫 고양이인 미로. 아- 얘 정말 크다. 대충 들어 봐서 5 - 6 Kg 은 나갈듯. 게다가 머리가 사기캐릭 수준으로 작아서 뭔가 연예인 포스? 바닥에 퍼져 있으면 방석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할 듯 하다. 처음엔 스흐와 즈흐가 미로의 무는 버릇 때문에 엄청 고민했었는데, 쵸코가 들어오고 나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수준으로 바뀌어서 이 날 다들 놀랬다. 메종드상도도 그렇지만, 역시나 집에 고양이가 여럿이면 뭔가 사람에게 애정을 많이 받기 위해서 고민하는 것이 보이는 것이 신기하다. 착한 고양이 봉봉이를 대포고냥군이 이쁘다 이쁘다 하는 걸 몇 일동안 가만히 보고있던 바둥이가 갑자기 무릎 위에서 발라당을 하는 그런 형국이랄까. 여튼 사람 아이도 그렇고, 동물도 그렇고 하나만 키우는 것보다 여럿이 좋은 것은 사실인듯 하다. 미로가 착해져서 정말 다행이다. 그동안 스흐, 즈흐 뿐만 아니라 쿠마, 지요 손이랑 팔에 난 상처 보는 것이 참 힘들었다규...

ps. 포동이 너-! 먼저 와서 턱 긁어 달랠 땐 언제고, 왜 물려고 하고 난리심. 완전 미워! 흥-


고양이, 곰 코스프레, 귀요미들, 눈감으면 안보여, 미로, 방석고양이, 스흐 앤 즈흐, 우유, 유프, 인서울 대하 파티, 쵸코, 쿠마 앤 지요, 포동이 미워
2010/11/07 03:38 Trackback 0 Commen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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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ㅎ 2010/11/07 03:49 A R D
나 좀.... 어떻게 ㅠㅠ ㅋㅋㅋ
더 큰 모자이크 원합니다

애들 예쁘게 찍어줘서 감사해요 \(//∇//)\이사가면 또 파티합시다!!!
대포고양이 2010/11/07 05:35 A D
그날, 너무 거하게 준비해서 완전 고생했어-
새우라면에서 비쥬얼 폭발- 태어나서 본 라면 끓이는 용기 중에 가장 넓었잖;;;
근데 이사할 곳은 정해진것임?
ㅅㅎ 2010/11/08 02:25 A D
저 사진 좀 작게 하거나 내려주시와요ㅠ_ㅠ
(저 방관하고 있는 자세좀 보세요;;ㅋㅋㅋ)
빠른검색상위권인 나모키님네에 있으니
무척 쑥스 챙피해서요. 크크크크

그리고 아직 이사 정해지진 않았어요
11,12월엔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죠.(힘드네유)
홍대근처루요..ㅎㅎ
대포고양이 2010/11/08 12:00 A D
저거 나름 '패셔너블 눈가리개' 라는거야-
뭔가 래퍼들이 쓰는 커다란 선글래스 같은거랄까? 쀼잉쀼잉-
지요 2010/11/08 09:34 A R D
크하하하하. 저건 모자이크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ㅋㅋㅋㅋ
초코는 참 형아같고, 미로는 참 크고, 우유는 참 귀엽고. 잇힝
대포고양이 2010/11/08 12:02 A D
쵸코는 양반고양이임-
털도 뭔가 보들보들한것이-
발도 뭉글뭉글- 완전 좋음-
난 쵸코 서포터-
jay군 2010/11/08 09:55 A R D
미로가 저렇게 거묘였다니...뒷발 좀 보아..
이럴때를 대비해서 전 대포냥형 A,B C급 사진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핵균형 이런게 그런 뜻이였던 거죠~ 쿨럭..
대포고양이 2010/11/08 12:04 A D
미로 정말 무겁고 큼-
그리고 얘는 군것질도 싫어하고 오직 밥만먹는다능-
뭔가 고봉 밥 먹는 머슴 스타일?

난 원래 사진 공개따윈 하나도 두렵지 않다- 뀨잉뀨잉-
gyul 2010/11/15 04:52 A R D
쵸코와 우유...ㅎㅎ 귀여운 이름들...
제 사촌동생은 제작년에 키우던 장수하늘소 커플의 이름을 쵸코와 우유로 지어주었드랬죠. ㅋㅋㅋㅋ
그나저나 우유는...완젼완젼 아가고냥이인가봐요...
쪼꼼쪼꼼한것이...캄웰아맛사지 한 100년은 한듯한...ㅎㅎㅎㅎ
대포고양이 2010/11/15 17:53 A D
우유는 완전 얌전해요-
뭔가 우유는 남자애 임에도 여자애 같고-
울집 세 자매들은 구름이 빼고는 다 남자애 같다능-
우키는 등판에 용문신 조폭이고 말이죠-
봉봉이는 그냥 뀨잉뀨잉- 이어요-

아- 이건 뭔가요-



앗-!!! Veet 로 제모했나요-



흑- 이제 전 삐급 고양이인거임?


며칠 전, 바둥이는 작은 방 서랍장 위에 높이 높이 쌓아둔 아이맥 박스 위에서 놀고 있던중 우당탕 아래로 떨어졌다. 뭐, 항상 있는 일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떨어진 자리 근처에 보니 바둥이색 (!) 털이 한 웅큼 빠져있네! 급히 바둥이를 찾아서 이리저리 살펴보니 바둥이 옆구리 털이 삼각형 모양으로 깔끔하게 '제모' 되어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잘 생각해 보니, 쌓아 둔 아이맥 박스 아래에는 잡동사니를 수납하기 위한 플래스틱 공간 박스들이 있었는데 그 서랍 하나가 조금 열려 있었던 것이다. 바둥이는 굴러떨어지면서 열린 서랍에 옆구리를 스쳤고, 순식간에 털이 한 줌 끼었고- 서랍이 완전히 닫힌 것이다. 완전 이른바 0.01초 '서랍 제모' 당한 바둥이. 생 털이 뽑힌 자리를 보니, 피가 맺혀있다. 얼마나 아팠을까- 그나마 일 주일쯤 지난 지금은 다시 '바둥이 색' 털이 송송 나고 있다.

ps. 사실, 굴러 떨어지고도 구름이인지 우키인지를 잡으러 미친듯 달려갔다는-
      아픈것도 모르고 말이다. 역시 바둥이는 남자아이-
고양이, 러시안블루, 바둥이, 삐급 고양이, 제모, 탈모
2010/08/02 16:30 Trackback 0 Comment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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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2010/08/02 18:36 A R D
대단한 바둥이. 처음에 상처만 보고 뭔가 다친 건가 싶어서 깜짝 놀랬는데..^^
다행이야~
대포고양이 2010/08/05 00:58 A D
그래도 지금은 털 많이 자라서 기를 쓰고 찾지 않음 안보여- 후훗-
클라라 2010/08/03 01:24 A R D
흐악, 바둥이, 진짜 아팠겠으요~
어쩜 저렇게 상처 자국이 리얼할까요? -.-
대포고양이 2010/08/05 01:26 A D
저게 사람으로 치면 정말 머리 한웅큼 뽑힌거죵- 네-
suha 2010/08/03 09:50 A R D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남겨봅니다.
바둥이와 많이 닮은 러시안 블루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는데...
아이고 저녀석 얼마나 아팠을까요.. ;ㅁ;
대포고양이 2010/08/05 01:29 A D
수하님 반갑습니다-
말씀듣고 블로그에서 꼼행이 보고왔어요-
정말 귀엽게 생겼어요- 뭔가 바둥이와는 달리 좀 더 성격 좋아보인다능-
언제 수하님과도 오프 모임에서 뵐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해요-
블로그 자주 놀러갈께요- ^^
jay군 2010/08/04 09:43 A R D
이런 남자 하나쯤 있어도 되지 않을까..
그나마 털 다시 나서 다행임..^^
대포고양이 2010/08/05 01:30 A D
어허- 벌써 달라스 출장이 내일이구마-
2주동안 수짱님은 혼자 심심해서 어짜눙-
출장 다녀와서 꼭 같이 식사해- 고생행 제이군-
나비 2010/08/05 12:13 A R D
사내라면! 땜통인가요?
이 더위에 4남매 어찌 지내는지..
제이군 보내고 깝칠 곳을 잃은 수짱입니다ㅠㅠ
대포고양이 2010/08/11 16:06 A D
수짱님이 운전을 하시면 혼자서 뽈뽈 놀러오심 좋을텐데요-
대중교통으로 뽈뽈 놀러오세요- 후후후-
복숭아 2010/08/12 14:46 A R D
윽.. 어쩌다 털 한개만 뽑혀도 무지 아픈뎅.얼마나 아팠을까요..ㅜㅜ 근데 왠지 한편으론 좀 웃긴거 같기도...-_-;;;
대포고양이 2010/08/16 01:43 A D
하나하나 뽑으면 더 아플것 같지만,
저렇게 순식간에 확 뽑히면 오히려 좀 나을 것 같기도 해요 ㅎㅎㅎ;;;

봉봉이의 생일은 올해 4월 20일. 태어난 지 이제 곧 삼 개월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 아기라는 이유로 단 한 번도 목욕을 한 적이 없다. 털도 복슬한 녀석이 침대, 소파 밑 가리지 않고 들어가 딩굴거리는 바람에 초 꼬질꼬질에 아기 고양이 특유의 콤콤-한 냄새까지. 그래서 7월 11일 드디어 봉봉이를 빨았다. 고양이들은 첫 목욕 경험에서 '목욕은 무서운 것' 이라든지, '따뜻한 것' 과 같은 식으로 굳어져 버리는 경우가 많아 특히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봉봉이는 워낙에 착하고 순한 아이라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 말이다.

앗! 나의 가오인 털들이, 털들이...


그런데 좀 시원한 것 같기도-



구석까지 뽀득뽀득-



에미야, 조금만 쉬었다 하자꾸나-


말려줘-

[후기]
1. 목욕하는 내내 한 번도 울음 소리 내지 않았던 착한 봉봉이-
2. 마지막 사진에서 봉봉이 눈 옆에 '삐싱' 마크는 무엇? - 절대 합성 아님-
3. 말린 후의 사진을 올렸어야 하는데 깜빡-

고양이, 목욕, 목욕 좋아 or 싫어, 봉봉이, 착한것
2010/07/18 05:39 Trackback 0 Comment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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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2010/07/19 01:20 A R D
목욕하는 모습을 보니, 괜히 나까지 개운해지는 느낌~
나도 녹천탕물에 몸이나 담그러 갈까나~
대포고양이 2010/07/19 15:40 A D
고양이들도 욕탕에 물 받아 놓으면 알아서 들어가서
헤엄치고 놀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입욕제도 넣어줄 수 있는데...
마롱 2010/07/19 10:28 A R D
에미야-부분에서 빵 터졌어요
역시 봉봉이도 가오털 축 늘어지니 바들바들 얇고 작네요
대포고양이 2010/07/19 15:42 A D
이번주 주말에 봉봉이를 소개 받겠네요-
봉봉이는 정말 '고양이 같지 않아요!'
너구리? 강아지? 뭔가 알수없는 생명체 봉봉이-
HannaH 2010/07/21 12:59 A R D
ㅋㅋ 정말 털들은 고양이의 가오지요
진짜 물에 적셔 놓으면 스핑크스 종류 같이 되버리는게
넌 누구니 소리가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ㅋㅋ
진짜 귀엽네요 ㅋㅋ
대포고양이 2010/07/21 16:16 A D
블로그에 다녀왔습니다-
로또와 연고 두 아이와 함께 사시는 건가요?
한나님 아깽이들도 참 착하게 생겼어용- ㅎㅎ
나비 2010/07/22 11:07 A R D
봉봉이 순디에욤~
하루는 아직 목욕 안시켰어요..왠지 무섭;;; 하하
사진보면서 징징 양말 젖을텐데 쓸데없이 걱정요..ㅋㅋ
대포고양이 2010/07/25 21:49 A R D
아, 봉봉이는 며칠 전에 드디어 3개월이 지났네요-
다음 주엔 기본 접종을 시작하러 가야 겠어요-
완전 순댕이인데 어찌 그리 우키언니를 괴롭히는지- ㅎㅎㅎ
연님 2010/07/25 22:01 A R D
오- 순한아이 봉봉 목간씬이군효- 아...@..@ 쓰듬쓰듬..스읍-
근데 엄마의 핑크양말이 눈에 쏘옥 들어오네염.(발가락 양말인가효- 발가락하나하나 도드라져 있네요.-)
대포고양이 2010/07/25 23:25 A D
아 연님, 지난번에 회동이 불발되어 아쉬웠어요-
담에 꼭 다시 약속 잡아서 뵈어요-
징징 발에 신은 것은 사실 '마미손 고무장갑' 이예요-
ㅅㅎ 2010/07/25 23:46 A R D
착한 봉봉이..
미로가 어여 본받아야 하는데 말에요.
우선 무는거라도 고쳐야되는데 흑... 좀 나아진것 같으면서도 어느새 발공격 ㅠㅠ
대포고양이 2010/07/26 02:01 A D
안 그래도 미로 무는거 좀 걱정이어요-
고양이 기르는 저도 미로가 가까이 오면 흠칫! 했어요-_-;;
미로는 아무래도 손을 장난감으로 알고 있는듯-
지요 2010/07/27 13:49 A R D
아, 아래서 두번째 사진.
표정과 앞발 늘어짐이 압박이예요. 으하하하.
대포고양이 2010/07/29 03:25 A D
저 대목에서 한 번 '탈진' 했던 것이죠- 후훗-

아- 이건 또 뭔가요-



이름을 뭘로 지어야 할까요?


우키가 마지막이라며?

응?

ps. 이름은 '봉봉' 이라고 지었어요-♡


2개월, 귀염둥이, 막둥이, 봉봉, 샴이아닙니다, 오해입니다, 이름지어주세요, 페르시안친칠라
2010/06/18 00:35 Trackback 0 Comment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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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 2010/06/18 01:22 A R D
아아, 대체 이게 뭔가요오오오오-
심지어 고양이같지도 않아!!!!!!!
대포고양이 2010/06/21 00:13 A D
오해입니다-
고양이 모양 파우치 입니다-
이하 2010/06/18 02:39 A R D
아우. 정말 메종드상도 가보고 싶어지는구려 흑흑.
대포고양이 2010/06/21 00:14 A D
그러게-
어떻게 우리가 딱 도쿄에 가 있는 동안에 서울에 오니-
담에 꼭 올라오면 연락하거라-
ㅈㅎ 2010/06/18 03:06 A R D
엇 전 샴인줄 알았어요 ㅎㅎㅎ

이름은 '누규 , 먹뭉, 비누, 먹구름(...), 미코, 벤또(........), 욘쯔(..................), 우동
으허허...


정말 이름짓기는 뒷골 쥐나는 작업이에요 -_-; 어여 보고 싶어요!!!
대포고양이 2010/06/21 00:17 A D
하하-
샴이라기 보단, 쵸코포인트를 가진 페르시안인게죠-
이름은 봉봉 - bonbon - 이로 정했답니다-
gyul 2010/06/18 07:07 A R D
아!!!!!!!!!!!!!!!!!!!!!!!!!!!!!!!!!!!!이건 몬가요!!!!!!!!!!!!!!!!!!!!!!!!!!!!!!!!!!!!!!!!!!!!!!!!!!!!!!!!!!
첫번째 사진을 보고는 무심코 햄스터 열쇠고리인줄알았는데....
우어우어우어~~~~~~~~~
살아잉는거....맞쬬????????
얘가 그름...우키...동........................생..................!!!!!!!!!!
끄악!!!!!!!!!!!!!!!!!!!!!!!!!! 기여워!!!!!!!!!!!!!!!!!!!!!!!!!!!!!!!!!!!!!!!!!!!
대포고양이 2010/06/21 00:18 A D
역시 막내의 등장에,
폭풍댓글들이 달리는군요- ㅎㅎ;;;
바둥 구름 우키 봉봉- 이네 집이어요-^^
나비 2010/06/18 11:25 A R D
아가 안녕? 고개들어 얼굴 줌 보여주련~ㅎㅎ
귀랑 꼬리 넘 귀엽~~
막둥 입성 축하드려용^^
이름도 기대기대 할게욤~~
대포고양이 2010/06/21 00:20 A D
수짱님, 오늘 메종드 상도에서의 다과는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조만간 분당쪽으로 움직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마롱 2010/06/18 11:35 A R D
저 표정과 자세는 수행중인 <요다>인데요 ☞☜
어린아이에게 넘 가혹한 이름인가요? ㅋㅋㅋ
대포고양이 2010/06/21 00:21 A D
음- 봉봉이는 사실 구름이과 여요-
컬러만 좀 다르지, 거의 구름이 어렸을적이랑 똑같다능-
네코맘 2010/06/18 12:22 A R D
우히히히~
냐하하하~
이걸 어쩌요~
대포고양이 2010/06/21 00:21 A D
으헐헐헐- 네코맘님-
우리 아이들이 넷이 되어버렸어요-
어쩌죠? -_-?
jay군 2010/06/18 12:53 A R D
샴 커스텀을 입은 췬췰라라니..털썩.. 이름은 드미트리 어떨까?
스칸디나비아풍으로..농담이고 뭔가 랜덤한 의성어틱한 이름을
소유한 상도동 아이들로 보아서 무언가 이름이 될만한 특징이 나타날듯..^^
대포고양이 2010/06/21 00:24 A D
바둥이가 이름짓기 제일 쉬웠고- 그 담이 구름이였고-
우키는 꽤 힘들었는데, 얘는 정말 정말 어려워-
뭐랄까 남은 이름이 거의 소진된 느낌?
결국 '봉봉' 이로 정했어-
오란씨♡ 2010/06/18 19:49 A R D
어머 ♡

이제 정말 마지막이라는 의미에서 '끝순이'를 추천합니다 ㅎㅎㅎ
대포고양이 2010/06/21 00:25 A D
'끝' 이나, '말' 자가 들어간 이름도 고려해 보았으나-
어머니 성함을 '말' 자를 쓰시는 관계로,
포기하였답니다- 후훗-
ㅅㅎ 2010/06/18 21:27 A R D
징키 모키 모징
자자 골라보세요! ㅎㅎㅎㅎㅎ
아아 요 녀석 ㅠㅠ 어여 만나고싶어요!!
대포고양이 2010/06/21 00:26 A D
하하하-
조만간 미로도 볼겸, 우리 한번 모여야죠-?
클라라 2010/06/19 02:04 A R D
메종 드 상도도 저희집처럼 드디어 사남매집이 되었네요.^^
근데, 이제 정말 마지막이신가요?ㅎㅎ
대포고양이 2010/06/21 00:27 A D
'진정' 마지막이어야만 해요-_-;;;
클라라님도 집으로 놀러오셔야죠? ㅎㅎ
후레드군 2010/06/19 08:17 A R D
그냥 이름을 막둥이라고 하시면..... ^-^;
대포고양이 2010/06/21 00:29 A D
막둥이라고 하면 왠지 사람들이
애를 줄줄이 낳았을거라고 생각할까봐서요- 라는 변명- ㅎㅎ
예진베베 2010/06/20 02:55 A R D
오랫만에 놀러왔다가 깜딱 놀래서 가요 ㅎㅎㅎㅎ
..막둥이 너무 귀엽네요.
대포고양이 2010/06/21 00:30 A D
예진베베님,
요즘 블로그 업뎃 넘 뜸하세요-
자주 부탁드려요- 후훗
연님 2010/06/22 23:24 A R D
앗 !막내인가요?!!!!!!!옷-!!!!!!!!
대포고양이 2010/06/24 15:16 A D
오오- 연님오셨다-
연님, 신랑님이랑 한번 집에 놀러오세요-
함께 털 김밥놀이를 해 보아요-후후-
이마담 2010/09/07 13:01 A R D
그냥 건너건너 들어와서 블로그 구경만 하고 가곤 했는데...
제가 워낙 고양이를 좋아해서요... 마눌의 동물공포증으로 키우진 못하고...
이렇게 보면서 위안을 얻곤 하는데...

이 냥이는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네요...
봉봉~ 넘 귀엽네여... ㅠㅠ
대포고양이 2010/09/07 23:02 A D
하핫- 제 와이프도 결혼전에는 고양이 무서워했었어요-
아무래도 키워보지 않으시면 잘 모르실 거여요-
봉봉이- 생긴것도 뭐 저렇지만-
하는 짓은 정말 레알 귀엽습니다*.*

바밤- 아임 와칭 유!


고양이 셋과 살아온지도 벌써 3년 째. 첫째 바둥이가 벌써 2살 반이니 이제 청년기에 접어 들었고, 구름이는 여전히 소녀기 (?), 우키는 아직 미친 유아기다. 보통 고양이들이 네 살이되면 사람과의 유대가 최고조에 이른다고들 하는데,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분명 며칠 전까진 속썩이는 짓만 하고 사고치던 애가 갑자기 어른스러워 진다든지 하는 놀라움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집 미친 우키도 움직이는 것이라면 뭐든 일단 달리고 보는 '돌진기' 에서 벗어나 얼마 전부턴 창가에 앉아 바깥 세상사에 대해 - 항상은 아니고 -  생각을 하게되는 '명상기' 에 접어 들었다든지, 얼마전까지 메종드상도에 방문한 손님들이 안아올리기라도 할라치면 양 싸다구를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날리던 바둥이가 갑자기 애교애교 사근사근 접대묘로 돌변했다든지 하는 일이다. 

최근 가장 극적인 변화를 나타내는 아이는 구름이.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구름이는 4차원에 혼자 사는 그런 고양이랄까, 뭔가 초 현실주의 회화 속에나 들어가면 딱 어울릴 것 같은 그런 아이였다. 물끄럼이 눈을 바라봐도 당췌 얘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지도 모르겠고, 대포고냥군이나 징징양이 부를 때도, 어떤 상황일 때 오는지, 언제 어떤 것을 요구하는 지를 전혀 파악 할 수 없는 '비 패턴' 형 고양이 랄까. 그런데, 약 두어달 전 부터, 얘가 뭔가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잘 시간이 되어서 안방 문을 닫고 들어가면 '문을 당장 열어라' 며 문을 벅벅 긁질 않나, 아침에 징징양의 화장대에 올라 앉아 이불장을 열라며 앙앙대질 않나, 날 보면 갑자기 벌러덩 드러누워 배를 긁으라고 시키기도 하고, 궁디팡팡이 필요할 땐 옆에 딱 달라 붙어서 엉덩이에 힘주고 버티는 등의 작태(?)를 일삼고 있다. 같은 행동이라도 털 괴물인 구름이가 하면 이게 백배는 더 웃긴거다. 부담 백배이긴 하지만, 갑자기 너무너무 귀여운 짓을 하기 시작해 최근 너무너무 재미있다. 원래는 바둥이가 사진 처럼 저렇게 아파트 앞 마당을 내려다 보고있다가 우리를 보면 현관으로 달려가 기다리곤 했었는데, 구름이가 똑같이 하는 걸 보고 어찌나 기특하던지...

여튼- 구름이가 정신줄을 잡아서 정말 다행이다. 우키는 아직 한참 멀었고-
고양이, 구름이, 귀여운 구름이, 놓지마 정신줄, 똑똑해진 구름이, 바둥이, 우키
2010/06/01 13:25 Trackback 0 Commen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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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 2010/06/01 15:19 A R D
구름이는 (건방진 요구의) 정신줄을 잡았지.
대포고양이 2010/06/02 21:35 A D
구름이 귀여워 죽겠음-
요새 구름이는 날 너무 사랑함-
화장실을 가도 졸졸졸 따라댕기고 말이지-
gyul 2010/06/01 20:49 A R D
ㅎㅎ 이거슨 레알CCTV인듯하군요..
마치 전봇대위에 올라앉은 천연기념물 부엉이같기도.......ㅋㅋㅋㅋㅋ
대포고양이 2010/06/02 21:37 A D
CCTV 말씀 듣고 사진을 다시 보니,
저렇게 하루 종일 내려다 보고 있다가,
퇴근후에 하나하나 말해 줄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기계음으로 말이죠-ㅎㅎㅎ)
클라라 2010/06/02 02:16 A R D
사근사근 접대묘로 변신한 바둥이 궁금해요.
벌러덩 애교도 떨고 그러나요?^^
대포고양이 2010/06/02 21:39 A D
바둥이는 부쩍 어른스러워 졌어요-
그리고, 최근에 바둥이를 데리고 나갔을때,
어린 애들이 바둥일 귀엽다고 쓰다듬어 줬더니-
부비부비 해주는것 보고서 좀 놀랐어요 후후후-
나비 2010/06/03 11:57 A R D
으흥~ 귀요미~
저도 집에 들어가기 전 습관적으로 창문을 바라보게 되요
우리 애들은 내다보지도 않는데 말이죵;;
대포고양이 2010/06/03 14:30 A D
구름이는 생긴것 만으로 웃김-
나름 지 딴에는 심각한데 말이죠- 후후-
너무 더워지기 전에, 6월에도 뭐 먹으러 가도록 해요-
ㅅㅎ 2010/06/07 02:05 A R D
저번 밤엔 진짜 놀랬었어요- ㅎㅎ 얼마나 예쁘게 쳐다보던지..
바둥이랑 번갈아가면서 쳐다보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사진을 찍었지만 잘 안나오더군요 OTL
대포고양이 2010/06/07 15:57 A D
퇴근해서 힘들게 헉헉대며 우리 동 앞까지 와서,
위를 휙 올려다 볼때, 애들이 내려다 보고 있으면-
왠지 힘이나요- 불끈!
날 딱 보고선 창문에서 사라진답니다-
문을 열면, 현관앞에 옹기종기 모여서 반겨줘요- 후후후
집안이 이상하게 조용하다 싶을땐,
안방 문을 빼꼼 열어 봅시다.





그러면 이런 것이 보입니다.





다가가니 그래도 일어나서 앉는군요.
삐죽삐죽 튀어나온 발의 털이 좀 귀엽습니다.





- 구름아, 넌 털이 몇개니?
- 한 오억 사천만 삼천 이백개 쯤?



 

또 이내 풀썩-
가슴 털 좀 햝지마- 꼬질꼬질-



고양이팔자상팔자, 구름이, 꼬질꼬질, 나의고양이, 알라뵹, 오억사천만삼천이백개, 털뭉치, 허연거
2010/04/19 16:48 Trackback 0 Comment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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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 2010/04/19 22:40 A R D
오억 사천만 삼천 이백개 X 1,000 쯤 될거에요, 털은-
그래도 구름인 귀여우니깐;;;
맨 밑 사진은 정말 늠름하다, 왜케 남성적이지!
대포고양이 2010/04/20 15:28 A D
구름이는 많이 안아주고 싶은데 말야-
안으면 테이프질 필수라-
구름아 미안해 치근덕대도 모른척해서-
나비 2010/04/20 14:52 A R D
날이 슬슬 더워지니 구름이가 걱정됩니다.. 숭숭..
대포고양이 2010/04/20 15:30 A D
어제까지 춥더니, 갑자기 오늘 여름이 오는듯한-
구름이 털 밀어줘야되나요?
구름이는 털이 재산인뎁-
클라라 2010/04/21 21:00 A R D
구름이 또 털 미시는 거는 아니죠?^^
털 밀면 날씬이가 되고 들 덥겠지만
왠지 털이 없으면 구름이가 아닌 것 같아요... : D
대포고양이 2010/04/21 22:58 A D
네, 최대한 버텨보려구요-
근데 진정으로 구름이는 여름에 힘들어해요- 안습-
gyul 2010/04/22 06:02 A R D
어쩌면 하루에 빠지는 털의 숫자가 오억 사천만 삼천 이백개 쯤?
ㅎㅎㅎㅎㅎ
대포고양이 2010/04/22 15:24 A D
구름이의 털은 또 하나의 생태계-
그거슨 유니버스-




2010년 1월 31일 아침,

제이군네 맑음이가 결석으로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우리가 맑음이를 처음 만났던 날엔 소파 아래에서 나오지 않았고,
두 번째엔, 그래도 한 번 본 적 있다고 내 옆에 자릴 잡고 앉던 맑음이.

그렁그렁한 눈망울이 너무도 이뻤던 아이.
조용히 다가와서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던 맑음이가 벌써부터 그립다.

오늘 아침, 제이군이 문자로 그랬다.

'딸을 잃은것 같아. 맑음이 한테 받은것들, 많이 못 놀아준것이 너무 미안해.'

맘이 아프다.
제이군의 자책이 섞인 그 말이 더 맘을 아프게 한다.

힘내 제이군-






맑음아 안녕, 맑음이, 수짱님, 제이군, 힘내
2010/02/01 00:15 Trackback 0 Commen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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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ul 2010/02/01 05:40 A R D
징징님 블로그에서 얘기 듣게 되었는데...
여기에도 슬픈 마음이 있네요.
징징님의 글에도, 대포고냥님글에도...
맑음이에 대한 마음이 너무 깊어서 제 마음도 짠해져요.
고냥이들도 무지개다리를건너니까...
우리태지나 삼숙이가 있는 그곳 어딘가게 있을텐데...
저도 꽤 오랫동안 힘들었지만, 언젠가 꼭 다시 만나게 될테니까...
기운내시라고...말씀드리고싶어요.
지요 2010/02/01 13:43 A R D
아이를 잃은것 같다는 기분,
너무 잘 알고 있어서 눈물만 나와요. ㅠ_ㅠ
jay군 2010/02/02 13:04 A R D
등 뒤에 나비 무늬도 있고 정말 맑음이 같아..물에 가라앉듯이 슬픔이 천천히 내려가고 있는거 같아.
이럴땐 바쁜 회사가 월급 주는거 말고 첨으로 내 인생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생각도 들어.
지금은 맑음이 이야기를 하면 눈물이 나버릴꺼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웃으면서 내가 이야기 못했던 에피소드들을 말해줄수 있을때가 오겠지?
신경써줘서 고맙고.. 상도동 삼남매들은 늘 건강했으면 해..
나비 2010/02/03 12:04 A R D
맑음아~ 하고 부르면..
냥~하고 울면서 뒤돌아볼 것만 같아요.
눈마주치면 뚜벅뚜벅 와서 부비부비 박치기를 해주었을 우리 맑음이..
맑음이 예쁘게 그려주셔서 고마워요~
많은 분들이 맑음이 이뻐해주셨구나 생각하니까..
우리 맑음이 외롭지 않을꺼 같아 위로가 되요.
아직은 힘들지만.. 웃으며 맑음이 얘기 마니 할 수 있기를..
메종드상도는 중앙집중식 난방이다. 추운 겨울날에는 바닥이 지글지글 할 정도로 하루종일 난방을 주는데, 그 만큼 난방비는 대-박 이지만 고양이들에겐 무척 다행스러운 일이다. 아마 개별 난방이었다면 쟤네들이 저렇게 팔자가 좋진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다 보니 무척이나 건조하다는 단점도 있다. 간간히 빨래를 해서 온 집안에 걸어놓지만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과자처럼 바삭바삭 말라버릴 정도. 최근에는 벽지가 너무 건조해져서 줄어들다 못해 투닥투닥 소릴 내면서 찢어지는 곳까지 생겼다. 게다가 아토피도 겨울시즌에 훨 심해졌고, 대포고냥군과 도돌미와입후는 파도파도 끝도 없이 나오는 코딱지에 파뭍힐 지경이 되어버렸다. 

겨울이 시작될때 즈음 부터 살까말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가습기. 초 비싼 맥프로는 순식간에 지르면서 10만원도 안되는 가습기를 해가 바뀌도록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이 우습다. 그러다 어제 퇴근길에 보이던 전자 양판점에 가서 그냥 질러 버렸다. 겨울을 반이나 보내고 나서야 미루고 미루던 가습기를 산 건 정말이지 바보같다. 똑같은 모양의 전자식 컨트롤러가 달린 모델도 있었지만 가격이 거의 두배였기에 그냥 기계식으로 정했다. 물탱크 용량이나 시간당 분무량은 매 한가지인 것 같은데, 정해진 습도를 세팅해 두면 계속 유지되는 기능은 좀 아쉽다. 그래도 살균가습도 되는 복합식 모델이라 사용상의 불편은 그닥 없을것 같다. 포장을 뜯고 정수기 물로 탱크를 채워 전원을 켜니 금새 공기가 습기를 머금어 부드러워진다. 살균가습이라지만 끓이지 않으니 효과는 거의 없을것 같다. 찬 가습이 아닌, 미지근한 가습이라는데 의미를 둬야 할 듯. 

역시 가습기를 켜두니 제일 좋아라 하는건 우키. 아예 분무되는 구멍에 코를 박고 김을 다 들이마신다;;; 구름이도 살짝 관심을 보이지만 살짝 무서운? 역시 제일 나이 많고 세상을 우습게 여기는 바둥이는 본체만체- 눈길 한번 주지 않고 안방으로 들어가 잔다. 맨날 코가 막혀 코로 삐리리- 소리 내던 우키, 좀 괜찮아 질런지 모르겠다. 역시 방에다 가습기를 켜고 자니 아침에 코가 뚫려있다. 가습기를 쓰기 전엔 아침에 일어나서 한참 동안 냄새를 못맡을 정도로 코가 말라 있었는데 훨씬 나은듯. 진작에 살 것을...
 

하악-! 저게 뭐지?


오오- 왠지 시원한 느낌이군!


어허- 어허- 조타- 화아-


어라, 이거 뿅가네-


가습기, 도돌미야 이제 그만 파도 돼, 우키, 코딱지는 이제 그만
2010/01/15 17:43 Trackback 0 Commen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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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디맨 2010/01/15 17:47 A R D
마지막 부분에서 뿜었네요 ㅋㅋㅋ 뿅가요 ㅋㅋ
대포고양이 2010/01/17 18:13 A D
우키가 좀 원래 엽기여요-_-;;;
쌜쭉이 2010/01/15 17:54 A R D
코딱지는 이제 그만 ㅋㅋㅋ
대포고양이 2010/01/17 18:14 A D
너무 건조해서 코딱지 안팠는데도 코피나고 그러는군-
오란씨♡ 2010/01/18 00:25 A R D
우키,
물담배 피는 것 같아요-
마지막 사진에서..더 확실히! ㅎㅎ
대포고양이 2010/01/18 03:09 A D
저 날, 우키는 하루 종일 가습기 친구랑 놀았어요-
우키 코, 삐릭삐릭~ 소리 내는거 좀 좋아졌으면-
-  지요    아, 둘이 뭔가 댓글이 따로 놀아. ㅋㅋ..
-  대포고양이    쿠마야 있지- 징돌양이 한탄강으로 워..
-  대포고양이    뭔가 소이왁스는 뽀얀 것이 말이지-..
-  쿠마    순결함에 이끌려서.. 여기까지 흘러들..
-  지요    아, 진짜 뭔가 순결돋긔! ㅎㅎ
-  대포고양이    설치 CD에 보시면, 사설 네트웍에 해..
Chez JiNJiN,  FLAT,  nekoism,  gYul's,  반짝반짝, 달이꾸는꿈 ♪,  유미™=복숭아,  오늘 하루도 하늘 맑음,  日常의 소소한 Patchwork,  안녕 로맨스,  Suha's territory,  Analogistics Laboratory,  moonsugar,  merci cherie,  SJ Story,  다매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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