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고양이 | 26 ARTICLE FOUND

  1. 2011/10/04 집 밖에 사는 자식들 (6)
  2. 2011/08/08 아로마테라피 (Aromatherapy) (15)
  3. 2010/11/07 유프네 세 고양이 특집 (10)
  4. 2010/08/02 털 뽑힌 사나이 (12)
  5. 2010/07/18 봉봉이를 빨아 봅시다 (14)
  6. 2010/06/01 구름이가 달라졌어요! (10)
  7. 2010/01/03 UKI @ CAFE FLAT (21)
  8. 2009/12/28 눈오던 날 (16)
  9. 2009/10/08 쥐돌이 막대기 (21)
  10. 2009/07/25 사랑하는 고냥들을 위한 사치, 트릴로 (Trillo) 사용기 (12)



까망이


얼마 전, 길 고양이들에게 사료를 주는 일본인들을 주제로 다룬 다큐를 본 적이 있다. 길 고양이에게 식사를 챙겨주는 일과 그로 인한 이웃과의 갈등. 왠지 국민 전체가 고양이를 좋아할 것만 같은 일본의 사정도 한국이나 매 한 가지구나 생각했다. 대포고냥군과 도돌미와입후도 처음부터 바깥에 사는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거나 한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그저 '귀여워서'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고양이와의 동거가 정신차려 보니 넷이 되어 있었고, 이제는 뭔가 반려동물이 아니라 진정으로 '내 자식들' 이  되어 버렸다. 그런데, 아이들에 대한 마음이 커질 수록, 묘하게도 바깥에 사는 고양이들이 눈에 밟히기 시작하는 거다. 집에 들어오는 길에 고양이라도 만난 날엔, '우리 아이들이나 바깥에 사는 아이들이나 같은 고양이 인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말이다. 

지금, 밥을 챙겨주는 고양이는 모두 넷이다. 맨 처음 알게 된 까망이는, 아파트 재활용품 수거장에 사는 고양이 였는데, 언제선가 부턴 퇴근해서 아파트로 들어오는 대포고냥군의 자동차 엔진소리만 듣고도 저 멀리서 뛰어 올 정도가 되었다. 조용히 오는 것도 아니고, 온 동네가 떠나가라 냥냥대며 다리 사이로 가로질러대는 바람에 마주치는 아파트의 다른 주민에게 살짝 민망하기 까지 하다. 그리고 메종드상도 바로 앞 구역에 사는 토실한 삼색이와 카오스 여자아이는 얼마 전 부터, 퇴근해서 차를 주차하고 대포고냥군과 도돌미와입후가 식사를 놓는 자리 앞을 지나칠 때면, 자동차 밑에서 예쁜 목소리로 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최근에 등장한 동글동글 겁 많은 아이. 사료를 먹긴 하지만, 아직 가까이 오지 않는다. 게다가 삼색이랑 영역다툼을 하는 듯도...

 

삼색이




삼색이는 TNR 을 했다-




보기와는 다르게 엄청 나긋나긋한 카오스




얼마전에 새로 합류한 초 겁 많은 얼굴 동글동글한 아이


처음엔, 우리 아이들 사료를 나눠 주곤 하다가, 올해 들어서는 바깥에 사는 아이들을 위해서 대 포장 사료를 함께 주문하고 있다. 그런데, 한 가지, 참 다행이고 재미있는 것은 밥을 챙겨주는 것이 대포고냥군과 도돌미와입후 뿐 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가끔 우리가 사료를 놓는 장소에 보면, 고양이 사료는 아니지만, 먹다 남은 생선 구이, 단팥 빵, 심지어 녹차카스테라 까지 놓여 있었다는. 하지만, 세상의 사람들이 다 우리같은 마음은 아니라 사료를 주거나 할 때, 항상 조심스럽다. 주민들 중에는 분명, 아이들에게 사료를 주는 우리 같은 사람 들 때문에 아파트 단지에 고양이가 더 모여들고, 쓰레기 봉투를 파헤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바깥에 사는 고양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한다는 것은 경비아저씨를, 옆집 아주머니를 설득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배고픈 고양이들에게 사료를 제공하면 쓰레기 봉투를 파 헤치는 일이 오히려 줄어든다고...

이젠, 바깥에 사는 자식들 까지 총 여덟마리를 먹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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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징징 2011/10/08 20: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도 부르겠다, 우리 애들 밥이나 주러 나갈까? 뻥뻥 터지는 불꽃놀이 소리 들으면서 말이오-
    까망이의 두 아가도 나모키한테 보여줘야하는데.

    • 대포고양이 2011/10/08 2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퇴근시간만 되면 애들이 벤치에 앉아 기다리는 것도 너무 웃기다능-
      그나저나 아파트 옥상만 올라가도 불꽃놀이 보이는 곳에 살고 싶다규-!

  2. 마롱 2011/10/18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냥이 밥만 주지 마시고
    추운 우리 징도루 옷 좀 사주세요~
    (현재날씨기준, 징돌이가 시킨 거 절대 아님)

    • 대포고양이 2011/10/19 0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아닛! 징돌이가 그런 소리를 했단 말이심?
      징돌이는 지금 옆에서 매니큐어 20개를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결제를 하려 하고 있는데...

      마롱씨, 말씀하신 징돌이는 동명이인 아니심?

  3. yumyum 2011/10/18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롱이 댓글 빵 터진다~~
    징돌이 요새 바빠서 마지막 윰여문진 모임에도 못왔어요 ㅅㅅ
    위로의 의미로 옷 좀 사주세요~

    그나저나 8마리 후악후악하아가리ㅏㅜ;~ 짱이에효~

    • 대포고양이 2011/10/19 0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 징돌 마드모아젤은요-
      우리 급여 통합계좌 체크 카드를 갖고 계세요-
      뭐든, 사고 싶은 것은 항상 질러 주실수 있으시답니다-





바디샵의 오일버너와 에센셜 오일 - Quiet Night

인간이란 만물의 영장이라고 불리우며 이 세상 어떤 것도 컨트롤 할 수 있는 것 처럼 행동하지만, 실은 향기 하나에 기분이 이리저리 변하는 미물일 뿐이다. 지랄 맞은 팀장 자리에 진정 작용을 하는 향초를 하나 피워두는 것 만으로 나긋나긋 상사로 바꿀수도 있을지도 모른다. 정작 상사 본인은 의식 못한 채로 말이다. 아로마테라피 (Aromatherapy). 식물에서 추출한 방향성 정유인 에센셜 오일을 이용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며 건강의 유지 증진을 도모하는 자연의학의 한 형태. 스파 등에서 마사지, 목욕에 사용되기도 하지만, 역시나 오일버너, 디퓨져 등을 통해서 흡입하는 형태가 가장 일상적인 사용 방법이겠다. 아로마테라피의 효과는 무수히 많겠지만, 신경안정 작용을 통해서 얻는 심신의 스트레스 완화가 가장 큰 효과라고 본다. 옆 나라 일본에선 몇 년전에 아로마 열풍이 불어서 에센셜 오일, 향초, 향 - 태우는 - 등에 대한 관심이 대단했었던 기억이 난다.

사실, 대포고냥군과 징징양은 최근에 향을 두 박스 구매하면서 아로마에 빠져버렸다. 고양이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지만, 넷이나 되니 우리만 모를 뿐 실은 동물 냄새가 나지 않을까 하고 소취 (消臭) 용도로 구입했던 향은 진정 신세계였다. 단 향은 연기가 있고, 모기향 처럼 연소 시키기 위해 향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물질 특유의 향기가 난다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었다. 그러다 얼마전 들른 타임스퀘어의 바디샵에서 오일버너와 에센셜 오일을 한 병 구입했다. 오일은 왠지 럭셔리한 스파에서 그대로 잠드는 상상을 했던 것인지 콰이어트 나잇 (Quiet Night) 으로 선택. 크하- 이것도 또한 신세계구나. 요즘 침실에 켜두면 빗소리와 함께 레알 스파에 있는 느낌이다.

토끼 향 꽂이



닛뽄코도 (日本香堂) 의 화풍 (花風) 시리즈 중 매화 (白梅)


다음엔, 에센셜 오일을 유명한 해외 쇼핑몰에서 직구해 볼 생각이다. 일본 무인양품에서 파는 미스트식 - 가습기 처럼 초음파로 향을 발산시키는 - 오일 버너도 사용해 보고 싶고 말이다. 예전에 깊은 수면을 도와 준다는 소릴 듣고선, 라벤더 꽃 말린 것을 천 주머니에 담아 베게 아래에 넣어두었는데, 눈 떴더니 오후 1시 였다는 대포고냥군의 전설이 있다. 침까지 흘리며 참 달게 잤던 기억이...




[보너스]

A1 전지로 만든 스튜디오에 난입한 봉봉, 우키 자매님

대포고냥군은 항상 조그마한 제품들을 찍을 때, A1 사이즈 전지를 깔고 촬영하곤 한다. 마루에 펴 놨더니 아이들이 떼로 몰려와 아빠는 당췌 뭐 하는 거냐며 농성. 봉봉아 이제 넌 A1 사이즈 전지로는 안되겠다... 큰 집으로 이사가면, 천장에 부착해서 아래로 펴서 내리는 대형 배경지나 하나 구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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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하 2011/08/08 0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아로마테라피. 요즘 나 불면증인데 ((((;゚Д゚))))))) 내게도 필요할듯..!!

  2. 징징 2011/08/09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콰이엇나잇, 킁킁킁 완전 좋아요. 진짜 죽은 듯이 잠 드는 것 같아. (근데 난 원래 그런 것 같기도;;)
    겨울엔 가습기 대신 초음파디퓨저를 사용해보아요.

    근데 어제 5분 후에 끄고 자야지, 그랬는데 그냥 잠들었어.
    아침에 일어나보니까 그냥 알아서 꺼져 있던데... 과열돼서 돌 깨지는거 아닐까;;

    • 대포고양이 2011/08/09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자네가 잠드는건 아로마, 명상음악과 아무런 관련이 없네-
      뭐 근데 초음파 디퓨져보단 역시 불 때는 방식이 좋은것 같아-
      겨울엔 열도 나고 말이지- 따따-

  3. ㅅㅎ 2011/08/09 12: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로마테라피 넘후 좋아요. 비오는날 꾸리꾸리한 집안냄새들도 잡아주는것 같고 -
    전 요즘 양키 캔들도 너무 좋아요...(비싸서 못사지만 ㅠㅠ)

    봉봉이 표정 인형이네요 인형. 우키도 귀염귀염-

  4. 복숭아 2011/08/10 1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 남편도 요새 숙면을 못 취하는데 함 사서 해봐약겠네요. 급 끌리네 이거 ㅋㅋ 콰이어트 나잇?? ㅎㅎ

  5. 징징 2011/09/01 1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하여, 대포고냥군과 징징은 최근 아로마 등에 빠져 있으므로
    오늘은 양키캔들에서 소소한 물건들을 구매해보았지요.
    (나모키 도움 없이 징징이 직접 혼자서 시도한, 두 번째 직구는 참 떨렸지요)
    무게가 있어서 배송비가 조금 두렵지만, 무척 기대되어요-

    참고로, 나는 모기 알러지가 있으므로 모기 쫓는 향초도 구입했다는 것은 비-밀-

    • 대포고양이 2011/09/02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울 나라에선 양키캔들 너무 비싸게 팔아먹는 것 같아-
      앞으로 필요할 때마다 직구 하면 될듯-
      근데 왁스나, 향초도 무게가 꽤 나갈것 같으심-
      이제 울집은 향기 퐁퐁퐁-인거임?

  6. 색감 2011/09/02 0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메라 색감이 너무 좋아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여쭤보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소니알파850 이라고 쓰여있는데,,, 포토샵으로 색감도 보정하시는지 궁금해서요.
    채도가 보통의 카메라보다 낮은거 같아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

  7. ㅅㅎ 2011/09/10 13: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직구는 역시 아이허브죠잉! 음청 저렴하고 좋아요.
    요즘 제가 몸이 안좋아진것같아 멀티비타민및 이것저것 샀거든요.
    샴푸.비누도 짱!
    에센셜오일이나 양초도 팔던데 함 주문해보셔요. 추천꾹.

    • 대포고양이 2011/09/19 0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 양키캔들 사이트는 왜 물건을 안 보내는겨...
      끝내 전화했더니 (미국에) 한다는 소리가,
      백오더 상품이있는데 일주일 더 기다리라는...
      참... 한국 같았음 성질급한 아줌마들 때문에 사이트 폭파됐을지도-





지난 토요일 '스흐 & 즈흐 인서울 대하축제' 에 다녀왔다. 대하구이에서 부터 시작해 김밥파티, 대하 넣은 후라이팬 라면 까지 완전 푸짐한 대접을 받고 돌아왔다는. 최근에 유프네와 쿠마네와 같이 한 모임 중에서 가장 거했던 모임이라 간만에 최강 민폐끼치고 돌아온것 같아 걱정이다. 이 날 음식들의 비쥬얼은 정말 대단했는데, 대포고냥군은 먹느라 사진을 미처 못찍었다. 음식사진은 도돌미와입후의 블로그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되겠다. 그래서 오늘의 주제는 유프네의 고양이 삼남 - 이 집은 아들만 셋임 - 의 소개 정도? 먼저 '슈퍼 샴 봄베이' 쵸코다.

저는 이 집에서 곰 코스프레를 담당하고 있는 쵸코 입니다



희끗희끗 새치털 뉀네-


쵸코는 샴 믹스 고양이인데, 실제로도 털이 완전히 검다기 보다 흑갈색에 가깝다. 조명이 털을 통과할 때 색깔이 갈색 빛이 나는데다, 얼굴 부분이 샴냥이들 포인트 마냥 좀 더 검다. 하하-_-;;; 뭔가 성격도 샴 같아서 둥글둥글 무난무난 은근은근이라능. 왠지 최근엔 유프네에서 '약간의 저지레 + 음식 줄 때만 들이댐' 때문에 치근치근 미로에게 밀리고 있는 느낌이지만, 대포고냥군은 얘가 젤로 좋다능. 좀 뭉툭한 헤드 쉐입도 맘에 들고, 괴롭혀도 (?) 발톱을 안내는 것이라든지, 눈 감고 검은색 테이블 위에 있으면 자동 클록킹 된다는 것도 좀 멋지다.

우유야, 여기 좀 보라규-


얘가 이번에 유프네 삼남이 된 우유. 스흐, 즈흐가 미투로 사진을 찍어 올려 줬을 때만 해도 꽤 큰 아이인 줄만 알았었는데, 완전 작은 아기다. 길냥이 시절의 온몸 무좀으로 치료중이라 나팔을 쓰고 다니고 있었다. 보니, 이제 빠질 털은 다 빠지고 새 털이 나고 있어서 다행이다. 나팔은 쓰고, 꼬리는 바짝 세워 안테나 같은데다 똥꼬 발랄. 열심히 뛰어 놀더니 졸린지 징징양 품에 와서 털썩 안겨서 자더라는. 얘 은근 여우남 인듯.

미로랑 쵸코는 사이가 좋습니다


크, 크다!!! (스흐는 미얀)


마지막으로 유프네의 첫 고양이인 미로. 아- 얘 정말 크다. 대충 들어 봐서 5 - 6 Kg 은 나갈듯. 게다가 머리가 사기캐릭 수준으로 작아서 뭔가 연예인 포스? 바닥에 퍼져 있으면 방석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할 듯 하다. 처음엔 스흐와 즈흐가 미로의 무는 버릇 때문에 엄청 고민했었는데, 쵸코가 들어오고 나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수준으로 바뀌어서 이 날 다들 놀랬다. 메종드상도도 그렇지만, 역시나 집에 고양이가 여럿이면 뭔가 사람에게 애정을 많이 받기 위해서 고민하는 것이 보이는 것이 신기하다. 착한 고양이 봉봉이를 대포고냥군이 이쁘다 이쁘다 하는 걸 몇 일동안 가만히 보고있던 바둥이가 갑자기 무릎 위에서 발라당을 하는 그런 형국이랄까. 여튼 사람 아이도 그렇고, 동물도 그렇고 하나만 키우는 것보다 여럿이 좋은 것은 사실인듯 하다. 미로가 착해져서 정말 다행이다. 그동안 스흐, 즈흐 뿐만 아니라 쿠마, 지요 손이랑 팔에 난 상처 보는 것이 참 힘들었다규...

ps. 포동이 너-! 먼저 와서 턱 긁어 달랠 땐 언제고, 왜 물려고 하고 난리심. 완전 미워!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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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ㅅㅎ 2010/11/07 0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좀.... 어떻게 ㅠㅠ ㅋㅋㅋ
    더 큰 모자이크 원합니다

    애들 예쁘게 찍어줘서 감사해요 \(//∇//)\이사가면 또 파티합시다!!!

    • 대포고양이 2010/11/07 0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날, 너무 거하게 준비해서 완전 고생했어-
      새우라면에서 비쥬얼 폭발- 태어나서 본 라면 끓이는 용기 중에 가장 넓었잖;;;
      근데 이사할 곳은 정해진것임?

    • ㅅㅎ 2010/11/08 0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 사진 좀 작게 하거나 내려주시와요ㅠ_ㅠ
      (저 방관하고 있는 자세좀 보세요;;ㅋㅋㅋ)
      빠른검색상위권인 나모키님네에 있으니
      무척 쑥스 챙피해서요. 크크크크

      그리고 아직 이사 정해지진 않았어요
      11,12월엔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죠.(힘드네유)
      홍대근처루요..ㅎㅎ

    • 대포고양이 2010/11/08 12: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거 나름 '패셔너블 눈가리개' 라는거야-
      뭔가 래퍼들이 쓰는 커다란 선글래스 같은거랄까? 쀼잉쀼잉-

  2. 지요 2010/11/08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하하하하. 저건 모자이크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ㅋㅋㅋㅋ
    초코는 참 형아같고, 미로는 참 크고, 우유는 참 귀엽고. 잇힝

  3. jay군 2010/11/08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로가 저렇게 거묘였다니...뒷발 좀 보아..
    이럴때를 대비해서 전 대포냥형 A,B C급 사진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핵균형 이런게 그런 뜻이였던 거죠~ 쿨럭..

    • 대포고양이 2010/11/08 1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로 정말 무겁고 큼-
      그리고 얘는 군것질도 싫어하고 오직 밥만먹는다능-
      뭔가 고봉 밥 먹는 머슴 스타일?

      난 원래 사진 공개따윈 하나도 두렵지 않다- 뀨잉뀨잉-

  4. gyul 2010/11/15 04: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쵸코와 우유...ㅎㅎ 귀여운 이름들...
    제 사촌동생은 제작년에 키우던 장수하늘소 커플의 이름을 쵸코와 우유로 지어주었드랬죠. ㅋㅋㅋㅋ
    그나저나 우유는...완젼완젼 아가고냥이인가봐요...
    쪼꼼쪼꼼한것이...캄웰아맛사지 한 100년은 한듯한...ㅎㅎㅎㅎ

    • 대포고양이 2010/11/15 1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유는 완전 얌전해요-
      뭔가 우유는 남자애 임에도 여자애 같고-
      울집 세 자매들은 구름이 빼고는 다 남자애 같다능-
      우키는 등판에 용문신 조폭이고 말이죠-
      봉봉이는 그냥 뀨잉뀨잉- 이어요-





아- 이건 뭔가요-



앗-!!! Veet 로 제모했나요-



흑- 이제 전 삐급 고양이인거임?


며칠 전, 바둥이는 작은 방 서랍장 위에 높이 높이 쌓아둔 아이맥 박스 위에서 놀고 있던중 우당탕 아래로 떨어졌다. 뭐, 항상 있는 일이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떨어진 자리 근처에 보니 바둥이색 (!) 털이 한 웅큼 빠져있네! 급히 바둥이를 찾아서 이리저리 살펴보니 바둥이 옆구리 털이 삼각형 모양으로 깔끔하게 '제모' 되어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잘 생각해 보니, 쌓아 둔 아이맥 박스 아래에는 잡동사니를 수납하기 위한 플래스틱 공간 박스들이 있었는데 그 서랍 하나가 조금 열려 있었던 것이다. 바둥이는 굴러떨어지면서 열린 서랍에 옆구리를 스쳤고, 순식간에 털이 한 줌 끼었고- 서랍이 완전히 닫힌 것이다. 완전 이른바 0.01초 '서랍 제모' 당한 바둥이. 생 털이 뽑힌 자리를 보니, 피가 맺혀있다. 얼마나 아팠을까- 그나마 일 주일쯤 지난 지금은 다시 '바둥이 색' 털이 송송 나고 있다.

ps. 사실, 굴러 떨어지고도 구름이인지 우키인지를 잡으러 미친듯 달려갔다는-
      아픈것도 모르고 말이다. 역시 바둥이는 남자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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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하 2010/08/02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한 바둥이. 처음에 상처만 보고 뭔가 다친 건가 싶어서 깜짝 놀랬는데..^^
    다행이야~

  2. 클라라 2010/08/03 0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악, 바둥이, 진짜 아팠겠으요~
    어쩜 저렇게 상처 자국이 리얼할까요? -.-

  3. suha 2010/08/03 0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 남겨봅니다.
    바둥이와 많이 닮은 러시안 블루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는데...
    아이고 저녀석 얼마나 아팠을까요.. ;ㅁ;

    • 대포고양이 2010/08/05 0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하님 반갑습니다-
      말씀듣고 블로그에서 꼼행이 보고왔어요-
      정말 귀엽게 생겼어요- 뭔가 바둥이와는 달리 좀 더 성격 좋아보인다능-
      언제 수하님과도 오프 모임에서 뵐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해요-
      블로그 자주 놀러갈께요- ^^

  4. jay군 2010/08/04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남자 하나쯤 있어도 되지 않을까..
    그나마 털 다시 나서 다행임..^^

    • 대포고양이 2010/08/05 0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허- 벌써 달라스 출장이 내일이구마-
      2주동안 수짱님은 혼자 심심해서 어짜눙-
      출장 다녀와서 꼭 같이 식사해- 고생행 제이군-

  5. 나비 2010/08/05 12: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내라면! 땜통인가요?
    이 더위에 4남매 어찌 지내는지..
    제이군 보내고 깝칠 곳을 잃은 수짱입니다ㅠㅠ

  6. 복숭아 2010/08/12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윽.. 어쩌다 털 한개만 뽑혀도 무지 아픈뎅.얼마나 아팠을까요..ㅜㅜ 근데 왠지 한편으론 좀 웃긴거 같기도...-_-;;;





봉봉이의 생일은 올해 4월 20일. 태어난 지 이제 곧 삼 개월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 아기라는 이유로 단 한 번도 목욕을 한 적이 없다. 털도 복슬한 녀석이 침대, 소파 밑 가리지 않고 들어가 딩굴거리는 바람에 초 꼬질꼬질에 아기 고양이 특유의 콤콤-한 냄새까지. 그래서 7월 11일 드디어 봉봉이를 빨았다. 고양이들은 첫 목욕 경험에서 '목욕은 무서운 것' 이라든지, '따뜻한 것' 과 같은 식으로 굳어져 버리는 경우가 많아 특히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봉봉이는 워낙에 착하고 순한 아이라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 말이다.

앗! 나의 가오인 털들이, 털들이...


그런데 좀 시원한 것 같기도-



구석까지 뽀득뽀득-



에미야, 조금만 쉬었다 하자꾸나-


말려줘-

[후기]
1. 목욕하는 내내 한 번도 울음 소리 내지 않았던 착한 봉봉이-
2. 마지막 사진에서 봉봉이 눈 옆에 '삐싱' 마크는 무엇? - 절대 합성 아님-
3. 말린 후의 사진을 올렸어야 하는데 깜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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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하 2010/07/19 0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목욕하는 모습을 보니, 괜히 나까지 개운해지는 느낌~
    나도 녹천탕물에 몸이나 담그러 갈까나~

    • 대포고양이 2010/07/19 1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양이들도 욕탕에 물 받아 놓으면 알아서 들어가서
      헤엄치고 놀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입욕제도 넣어줄 수 있는데...

  2. 마롱 2010/07/19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미야-부분에서 빵 터졌어요
    역시 봉봉이도 가오털 축 늘어지니 바들바들 얇고 작네요

    • 대포고양이 2010/07/19 1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주 주말에 봉봉이를 소개 받겠네요-
      봉봉이는 정말 '고양이 같지 않아요!'
      너구리? 강아지? 뭔가 알수없는 생명체 봉봉이-

  3. HannaH 2010/07/21 1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정말 털들은 고양이의 가오지요
    진짜 물에 적셔 놓으면 스핑크스 종류 같이 되버리는게
    넌 누구니 소리가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ㅋㅋ
    진짜 귀엽네요 ㅋㅋ

  4. 나비 2010/07/22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봉봉이 순디에욤~
    하루는 아직 목욕 안시켰어요..왠지 무섭;;; 하하
    사진보면서 징징 양말 젖을텐데 쓸데없이 걱정요..ㅋㅋ

  5. 대포고양이 2010/07/25 2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봉봉이는 며칠 전에 드디어 3개월이 지났네요-
    다음 주엔 기본 접종을 시작하러 가야 겠어요-
    완전 순댕이인데 어찌 그리 우키언니를 괴롭히는지- ㅎㅎㅎ

  6. 연님 2010/07/25 2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순한아이 봉봉 목간씬이군효- 아...@..@ 쓰듬쓰듬..스읍-
    근데 엄마의 핑크양말이 눈에 쏘옥 들어오네염.(발가락 양말인가효- 발가락하나하나 도드라져 있네요.-)

    • 대포고양이 2010/07/25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연님, 지난번에 회동이 불발되어 아쉬웠어요-
      담에 꼭 다시 약속 잡아서 뵈어요-
      징징 발에 신은 것은 사실 '마미손 고무장갑' 이예요-

  7. ㅅㅎ 2010/07/25 23: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착한 봉봉이..
    미로가 어여 본받아야 하는데 말에요.
    우선 무는거라도 고쳐야되는데 흑... 좀 나아진것 같으면서도 어느새 발공격 ㅠㅠ

    • 대포고양이 2010/07/26 0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 그래도 미로 무는거 좀 걱정이어요-
      고양이 기르는 저도 미로가 가까이 오면 흠칫! 했어요-_-;;
      미로는 아무래도 손을 장난감으로 알고 있는듯-

  8. 지요 2010/07/27 1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아래서 두번째 사진.
    표정과 앞발 늘어짐이 압박이예요. 으하하하.





바밤- 아임 와칭 유!


고양이 셋과 살아온지도 벌써 3년 째. 첫째 바둥이가 벌써 2살 반이니 이제 청년기에 접어 들었고, 구름이는 여전히 소녀기 (?), 우키는 아직 미친 유아기다. 보통 고양이들이 네 살이되면 사람과의 유대가 최고조에 이른다고들 하는데,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분명 며칠 전까진 속썩이는 짓만 하고 사고치던 애가 갑자기 어른스러워 진다든지 하는 놀라움을 발견하게 된다. 우리집 미친 우키도 움직이는 것이라면 뭐든 일단 달리고 보는 '돌진기' 에서 벗어나 얼마 전부턴 창가에 앉아 바깥 세상사에 대해 - 항상은 아니고 -  생각을 하게되는 '명상기' 에 접어 들었다든지, 얼마전까지 메종드상도에 방문한 손님들이 안아올리기라도 할라치면 양 싸다구를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날리던 바둥이가 갑자기 애교애교 사근사근 접대묘로 돌변했다든지 하는 일이다. 

최근 가장 극적인 변화를 나타내는 아이는 구름이.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구름이는 4차원에 혼자 사는 그런 고양이랄까, 뭔가 초 현실주의 회화 속에나 들어가면 딱 어울릴 것 같은 그런 아이였다. 물끄럼이 눈을 바라봐도 당췌 얘가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지도 모르겠고, 대포고냥군이나 징징양이 부를 때도, 어떤 상황일 때 오는지, 언제 어떤 것을 요구하는 지를 전혀 파악 할 수 없는 '비 패턴' 형 고양이 랄까. 그런데, 약 두어달 전 부터, 얘가 뭔가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잘 시간이 되어서 안방 문을 닫고 들어가면 '문을 당장 열어라' 며 문을 벅벅 긁질 않나, 아침에 징징양의 화장대에 올라 앉아 이불장을 열라며 앙앙대질 않나, 날 보면 갑자기 벌러덩 드러누워 배를 긁으라고 시키기도 하고, 궁디팡팡이 필요할 땐 옆에 딱 달라 붙어서 엉덩이에 힘주고 버티는 등의 작태(?)를 일삼고 있다. 같은 행동이라도 털 괴물인 구름이가 하면 이게 백배는 더 웃긴거다. 부담 백배이긴 하지만, 갑자기 너무너무 귀여운 짓을 하기 시작해 최근 너무너무 재미있다. 원래는 바둥이가 사진 처럼 저렇게 아파트 앞 마당을 내려다 보고있다가 우리를 보면 현관으로 달려가 기다리곤 했었는데, 구름이가 똑같이 하는 걸 보고 어찌나 기특하던지...

여튼- 구름이가 정신줄을 잡아서 정말 다행이다. 우키는 아직 한참 멀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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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징징 2010/06/01 1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름이는 (건방진 요구의) 정신줄을 잡았지.

  2. gyul 2010/06/01 20: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이거슨 레알CCTV인듯하군요..
    마치 전봇대위에 올라앉은 천연기념물 부엉이같기도.......ㅋㅋㅋㅋㅋ

    • 대포고양이 2010/06/02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CCTV 말씀 듣고 사진을 다시 보니,
      저렇게 하루 종일 내려다 보고 있다가,
      퇴근후에 하나하나 말해 줄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기계음으로 말이죠-ㅎㅎㅎ)

  3. 클라라 2010/06/02 0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근사근 접대묘로 변신한 바둥이 궁금해요.
    벌러덩 애교도 떨고 그러나요?^^

    • 대포고양이 2010/06/02 2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둥이는 부쩍 어른스러워 졌어요-
      그리고, 최근에 바둥이를 데리고 나갔을때,
      어린 애들이 바둥일 귀엽다고 쓰다듬어 줬더니-
      부비부비 해주는것 보고서 좀 놀랐어요 후후후-

  4. 나비 2010/06/03 1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흥~ 귀요미~
    저도 집에 들어가기 전 습관적으로 창문을 바라보게 되요
    우리 애들은 내다보지도 않는데 말이죵;;

    • 대포고양이 2010/06/03 1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구름이는 생긴것 만으로 웃김-
      나름 지 딴에는 심각한데 말이죠- 후후-
      너무 더워지기 전에, 6월에도 뭐 먹으러 가도록 해요-

  5. ㅅㅎ 2010/06/07 0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번 밤엔 진짜 놀랬었어요- ㅎㅎ 얼마나 예쁘게 쳐다보던지..
    바둥이랑 번갈아가면서 쳐다보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사진을 찍었지만 잘 안나오더군요 OTL

    • 대포고양이 2010/06/07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퇴근해서 힘들게 헉헉대며 우리 동 앞까지 와서,
      위를 휙 올려다 볼때, 애들이 내려다 보고 있으면-
      왠지 힘이나요- 불끈!
      날 딱 보고선 창문에서 사라진답니다-
      문을 열면, 현관앞에 옹기종기 모여서 반겨줘요- 후후후



UKI @ CAFE FLAT

Cats Cats Cats 2010/01/03 06:32


어느새 대포고냥군과 도돌미와입후의 마음의 고향이 되어버린 홍대앞 카페플랫. 내가 아는 한, 공식적으로 '민폐 끼치지 않는 선에서' 동물 출입이 가능한 유일한 카페. 카페플랫의 주인장님들과 가까워지고 나서야 알게되었지만, 두 마스터 님들은 동물을 너무 사랑하신다는. 특히 ㅈㅎ님이 체력이 소진할 때까지 고양이들과 놀아주시는걸 보고 우리는 생각했다. ㅈㅎ님은 동물 조련사의 길을 걸으셔야만 했다고 말이다. 이런 이유로 카페플랫에 놀러갈 때마다 바둥, 구름, 우키 중에 하나를 데리고 가곤한다. 근래에는 우키만 연달아 몇 번 데리고 갔었는데 사실, 우키 이 전에는 바둥이가 항상 동행하곤 했었다. 그런데, 아실만한 분들은 아시는 '바둥이 배변 사건' 이 후로 바둥이는 문제아로 낙인 찍혀 집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능. 고작 한 번 가지고 너무 가혹한 것 아니냐는 분 있을 것 같다. 부끄러워서 말씀은 드리지 않았지만, 그 후에도 한 번 더 쌌다. 휴우 -_-)y-~

우키는 이제 겨우 생후 10개월 쯤 되었음에도 집에선 오빠, 언니인 바둥이와 구름이를 모두 제압할 정도로 대단한 아이지만,  여자아이라 그런지 바깥에만 나가면 그렇게 순할 수가 없다. 테이블 위에 올려두면 위에서만 놀고, 조용히 식빵을 굽거나, 다른 손님들에게 러브러브 박치기를 서비스하는 등 외출하기 참 편한 고양이다. 뭐 그것도 아직 어려서 그런 것이겠지만 말이다. 최근에 슬슬 테이블 아랫 세상에 궁금증을 가지는 것 같은데, 구름이가 생후 일 년 반이 지나고서야 각성 (?) 한 것처럼 우키도 언제 바깥에서 똘끼를 드러낼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지만.


우아- 거대한 트릴로 숲 속에 있는 것 같아-




메종드상도 헤비급 챔피언 우키 - 꼬리가 가래떡




구석구석 탐색 우키




창가 벌러덩 우키




야리는 우키




ㅈㅎ님의 페이크 먹이주기에 백번 째 속고있는 바보 우키





카페플랫에 온 손님들에게 러브러브 박치기를 시연하고 있는 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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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ay군 2010/01/04 1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맑음이의 새벽녘의 박치기가 생각나는 우키의 영상..그나저나 카페 플렛의 저 자리는 저번에 갔을때
    우리가 앉았던 자리인데.. 아직 인사는 못했지만 플렛님이 계속 하게 되어 다행이라는..언젠가..나도 냥이들과 놀러갈 수 있었으면... 글구 보니 샌디에고는 낮기온이 27도얌..당장 내일부터 어떻게 다녀야 할지 걱정임..

    • 대포고양이 2010/01/04 1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 서울은 눈 대박-
      블리자드 만랩 시전한 듯- 아직도 눈 펑펑 옴-
      월욜 출장이었음 아마 비행기 연착으로 못 갔을거야-
      오늘 아침에 출근 전쟁이었음- 휴우-

  2. 징징 2010/01/04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날은 얼른 집에 가서 우키뽕 난로 껴안고 딩굴어야지
    무슨 반포까지 가서 떡볶이냐고!!!! ㅜ_ㅜ

    • 대포고양이 2010/01/05 0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돌미와입후는 퇴근하기 전, 이런 댓글을 남겨두고
      대포고냥군과 만나서 아래와 같은 것들을 먹어 치웠습니다-

      1. 즉석떡볶이 (라면사리, 오뎅사리, 삶은계란 포함)
      2. 오뎅 1인분 (오뎅 국물 훌떡 마심-)
      3. 무침만두 두개
      4. 밥 한공기 (즉석떡볶이에 비벼서 잡솨주심-)
      5. 요거트 아이스크림 1인분

      잘- 잡솨주셨습니다-

    • 징징 2010/01/05 0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응! 맛있드라?
      냐하하하하하 꺄르르꺄르르꺄르르~

  3. 나비 2010/01/04 2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에에엥~~~카와이 우키!!!!!!ㅠㅠㅠㅠ
    영상은 허락된 자만이 볼 수 있는?? 오늘은 보입니다효~~!!!
    그야말로 우키스!!!!!!!!!!!!!(Ukiss라 쓰고 우키스라 읽는^-^)
    우키 보고파욤~~쥘쥘~~ㅠㅠㅠㅠ(초흥분)

    • 대포고양이 2010/01/05 0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저께는 제가 실수로 유튜브에 영상을 비공개로 해놨지 뭐여요-
      로그인 상태라, 저한테만 보이는걸 몰랐어요-_-;;;
      UKISS 귀엽죠? 생긴건 우락부락해도 완전 애교덩어리임-

  4. ㅅㅎ 2010/01/04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너무 예뻐요 동영상도 너무나 앙증맞은 모습!
    그나저나 적나라한 ㅈㅎ사진은.....OTL입니다 크크크

  5. 지요 2010/01/05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뽑뽀를 해줄듯말듯, 애간장을 태우는 우키예요.
    그래도 라브라브 박치기는 성공 +ㅗ+
    우리 마루는 손을 보면 쓰다듬어 달라고 손박치기는 해주는데,
    얼굴에는 안해줘요. 으헝헝.

  6. 오란씨 2010/01/05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꺅!
    정말정말정말 귀여워요!!
    치즈는 뽀뽀뽀~하고 다가가면,
    요철혓바닥으로 쭈악- 핥아버리는 바람에.. 입술 닳아 없어질 지경;;;;
    (격한 애정표현, 싸나이 치즈ㅠㅠ)

    +우키도 빅타이거가 되어가고있군효!!

    • 대포고양이 2010/01/05 1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치즈는 핥는군요-
      구름이가 어릴땐 핥아주곤 했었는데, 크더니 안하더라구요-
      근데, 우키의 박치기는 정말-_-;;;
      안맞아본 사람은 그 맛을 몰라요-
      야단을 치거나 할 때, 박치기 하면 순식간에 정신이 혼미해짐-

  7. 연님 2010/01/06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우키묘!!! 애교짱인데요!!!!!!
    아.아....

    • 대포고양이 2010/01/07 1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희 집에 오셔서 한시간만 같이 놀아주시면
      우키가 아마 박치기 해 줄거여요-

      박치기를 받으면,
      머리속이 새 하얘지면서-
      눈은 하트가 뿅뿅 나가고-

  8. snowcake 2010/03/22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페 플랫 방문 후기.
    맛깔나는 글솜씨를 구경하러 이 블로그에 가끔 방문하는 처자입니당~
    이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된 '카페 플랫'을 드디어 오늘 방문했어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어찌나 눈이 퍼붓는지! 창가 자리를 차지하고 한참을 놀다가 왔네요.
    '카페 플랫'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저녁6시까지 해서 오래 있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다른 카페로 자리를 옮겨왔는데, 카페 플랫의 그 삘~이 참 아숩네요.
    이런 카페 또 아시면 블로깅 부탁드려도 될까용~?*^^*
    아니, 블로깅은 수고스러우시다면
    띡~~온니~~~카페 title만 알려주셔도 완전 황송~

    • 대포고양이 2010/03/23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노우케잌님, 안녕하세요-
      카페플랫에 가셨는데 6시에 마감을 하더라는 말씀이시군요-
      고객의 불편사항은 마스터님께 전해드려 개선될수 있도록 하겠어요- 하하하-;;;
      저희는 토욜에 주로 카페플랫에 고양이들이랑 같이 마실을 가곤 해요-
      오프에서 언젠가 만나뵙길 기대합니답- 후후-

      요즘, 왠지 환절기라 그런지 게을러져서 말이죠-
      포스팅이 좀 뜸했네요- 이제 또 힘내서 써 보겠습니다-
      항상 애독해 주셔서 감사해요- ^^

  9. snowcake 2010/03/24 1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어어어~답글 감사합니다~
    왠지 그 연예인 블로그에 글 남기고 답장 받은 그런 기분이에요. 허허허.
    언젠간 왠지왠지 얼굴도 보겠군요.ㅎㅎㅎ.
    그리고 6시에 마감했다는거
    플랫 마스터님께서 아시면 알바님들께서 혼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요.
    말씀 안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블로그 글 징짜 잼있어요. 글 솜씨 넘 좋으세효!!!^^
    또 놀러오겠슴돠

    • 대포고양이 2010/03/26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압- 왠 황송한 말씀을-
      담에... '우키 한 박치기 하실래예?' ^^;;
      아 그리고 스노우케잌님이 계셨을때, 플랫 마스터님도 계셨을거여요- ^^
      알바님만 계신 경우는 제가 본 적이 없어서리...



눈오던 날

day by day 2009/12/28 02:15


귀여운 배바둥 발자국


오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더니, 오후 세시 쯤에는 온통 하얀 세상이 되어버렸다. 베란다의 블라인드를 걷어주었더니 눈을 처음 보는 바둥이와 우키는 창문에 붙어서 완전 정신줄을 놓았다. 대포고냥군도 창가에서 담배를 피다가 10센티는 쌓였을 것 같은 아파트 주차장을 보고선 갑자기 발자국을 찍어보고 싶어졌다. 맨날 철 없이 바깥에 나가고만 싶어하는 바둥이에게 겨울의 살벌함을 좀 알게 해주고도 싶었고 말이다. 도돌미와입후랑 패딩잠바를 껴입고, 고양이들에게 몸줄을 채우는데, 구름이는 '추운데 거길 왜 나가-' 나며 나가길 거부한다. 얘는 나이 먹어 갈수록 점점 할매같다. 결국 도돌미와입후와 바둥, 우키만 눈 구경하러 고고-


아니, 몇 걸음 걸었다고 후덜덜이세요?



어으 추워- 절로 꼬리가 부푸네-



오빠! 바둥이가 눈 밭에서 노숙자 모드 하려고 해-



엄마, 오늘의 눈 체험으로 집구석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된 것 같아요-



덧글 1.
결국, 애들이 너무 추워해서 10분도 안되어 다시 집으로 들어왔다능-
너네 그 천연 모피 어디다 쓰는거냐 응? 응?
사실, 겨울 고양이는 배구름인데 집에서 잠이나 쳐 자고 말이다.
(참고) 배구름은 발바닥까지 털이 나 있어서 눈 밭에서도 발이 시렵지 않아요-

덧글 2.
역시 눈 밭에서의 확산광은 보드랍구나-
담주에 스키장이나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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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징징 2009/12/28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우키는 아직 애기라고 후덜덜후덜덜 [엄마 추워효]모드
    철없는 바둥이는 깡총깡총 뛰어댕기다가 갑자기 얼음!
    오늘 출근만 안했음 참 행복하기만 했을 눈인데......... /담배/

  2. munsuk 2009/12/28 1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징도르는 서프라이징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서인지,
    한껏 밝아보여요~ 부러운 징돌 +_+

    내일도 눈이 온다는데, 눈밭의 배구름이도 한번 기대해 봅니당. 으크크

    • 대포고양이 2009/12/28 1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배구름은, 겁쟁이라서 나가면 바닥에 딱 달라붙어 다녀요-
      흰 눈밭에 구름이 놓치면 찾지도 못할듯-
      구름이 눈감아 버리면 완벽 스텔스 모드여요-

  3. 마롱 2009/12/28 1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바둥이는 겨울의 혹독함을 깨닫게 된건가요?
    털없는 바둥이는 발바닥 자국도 제대로 선명한듯
    징돌이는 제대로 이지훼숑(모자와 분홍장갑 뽀인뜨)이네요

    (근데 왠지 징돌이가 자기 사진찍으라고 강요한다는 포스팅 이후론
    징돌이 사진 보면 아~저거 또 찍으라고 눈빛압박 줫나부다 막 요래요 ㅋㅋㅋ)

    • 대포고양이 2009/12/28 1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거이거, 마롱씨가 이제 좀 뭔가를 아는군요-
      징징이 얼마나 사진 찍히는걸 좋아하는데요-
      근데, 이제 좀 다른 표정도 좀 개발해 주었으면 해요-

  4. ㅅㅎ 2009/12/28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세상 제대로 즐겨주셨군요! 바둥이 발자국 너무 예뻐요.
    그대로 녹지않았음 좋겠어요 정말;

  5. 지요 2009/12/28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요. 으하하.
    저 천연모피들 도대체 뭐에 쓰는건지.
    왜그렇게 추위를 타나 몰라요. 크크.

    • 대포고양이 2009/12/29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헌에 의하면,
      러시안블루가 긴 외부털 안에 아주 보드라운 내부털이 있어서
      보온성이 아주 훌륭하다고 하는군요-
      음, 이를테면 슬림 패딩같은건가...
      역시, 발이 시려워서 일거여요- 후후

  6. jay군 2009/12/29 1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강화마루판에서 허구한날 저녁 사륜 드리프트를 선보이는
    맑음,하늘도 눈길에서는 꽈뜨로의 진가를 발휘해주지 않을까..
    그나저나 저날은 나름 우리 붑후도 눈길밟으러 나가보았으나
    강추위 앞에 얼굴 불콰해지공 낭만이고 뭐고 팽개치고
    이불속으로 쏙 들어와버렸던 기억이..쿨럭..

  7. gyul 2009/12/31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눈이오면 얼굴이 더 꾸질꾸질해지는데...
    역시 피부는 타고나야 하는가....하아~

  8. yumyum 2010/01/06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 사진보고 그림이 완전 상상이 되니 완전 즐겁군영.
    이 시간 09: 51..집에 가고 싶어요... 회사가 시골구석에 있어서 눈이 산더미처럼 오니 늠 힘드러요.
    하지만 어제도 먼돌과 가뿐히 애ㅍㅎㅇㅅ 찍어줬어요 키키

    나모키님 댓글 이후로 징도리는 이제 새로운 표정 연습 들어가야겠군영. 크크
    기대할께 징도라

    글고 우키 산책줄 빨간색이 우키랑 너무 잘어울려서 선물패키지 같애요~ 받고싶다 선물ㅋ





푸마 우키



에어 우키



잡았다- 내끄야-



쥐돌이 막대기는 우키 어린이가 무척 좋아하는 장난감입니다.
흔들면 차르륵 소리가 나는데, 무서울 정도로 달려드는 우키어린이.
바둥이나 구름이는 처음엔 몰입하다가도 금방 질려하는 반면,
우키 어린이는 탈진할 때까지 미친듯 쥐돌이 막대기를 쫓습니다.
아메리칸숏헤어의 특징일까요?
우키가 크면 호랑이가 되는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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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네코맘 2009/10/08 0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 호랑이십미다!
    저희집 누워있는 푸마만 보다가 공중부양 푸마를 보니 부럽습니다.

    • 대포고양이 2009/10/08 1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집 줄무늬 짝퉁 푸마는 어찌 그래 지치지도 않는지-
      살짝 낚아보려는 심산으로 시작하지만 '이건 언제나 실전' 모드의 우키여요.
      첫번째 사진은 좀 완벽한 푸마 자세인듯해요- ㅎㅎ

  2. munsuk 2009/10/08 0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하하하- 아침부터 제대로 뿜었어요!
    에어우키"는 마치 서있는 우키를 배경에 합성한듯한.. ㅋㅋㅋ
    그나저나 징돌이 꽃분홍 양말이 눈에 띕니다. 메종드상도에서의 징돌룩이군효!

    어제는 가실 때,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네용..
    요새 컨퍼런스 관련 메일을 보니 조만간 또 뵐 일이 잇지 않을까 싶다는..^^

    • 대포고양이 2009/10/08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어우키 손에 농구공 쥐어주고 싶어요-
      우키는 정말 쬐끄만데, 몸 전체가 탱탱한게 탄력이 쥐겨요-
      도돌미는 항상 나더러 안티남편이라지만, 저게 원래 모습인데 나더러 어쩌라구-_-;;;

  3. 징징 2009/10/08 1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이 차가워지니 발이 살짝 시렵더라.고 꽃분홍 양말에 대해 변명하면 구차하지?
    사실 가장 큰 문제는 꽃분홍 양말이 아니라 이만기같은 종아리야 /담배/
    그래 저게 나니까 /만년삼담배/

  4. 오란씨 2009/10/09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럴리 없겠지만..)
    첫번째 사진은 저대로 배로 떨어질꺼 같아요 ㅋㅋㅋ
    일명 배 다이빙!
    *참고사항:치즈는 가끔 그..러기도 합니다_치즈 ㅈㅁㅁ;

    • 징징 2009/10/09 0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웅 >_< 역시 치즈 좋아요!
      치즈는 날 기억 못하겠지만...☞☜
      며칠전에 식기세척기 뒤에서 치즈털뭉탱이가 나와서
      혼자 반가워했다는;;

    • 대포고양이 2009/10/09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치즈 겁먹었을때 '치즈야-' 하고 손을 가져가면-
      머리를 앞발로 감싸고 숙이는데, 이게 왤케 귀여운지;;;
      치즈 보고싶어요- 냥-

    • 오란씨 2009/10/25 0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징징님/ 치즈 이 털뿌리개 녀석이 고 몇일동안 흔적을 남기고 왔구먼요 ㅎㅎ;
      대포고냥님/ 아, 그거그거ㅋㅋㅋ
      치즈가 쫌만 더 사교성<?>이 있으면 참 좋을텐데요~^^;

  5. gyul 2009/10/10 0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오오오오오!!!!우키에게는 브랜드 공중부양기능이 있었던거군요!!!
    그렇다면 정녕 우키가 허본좌란소린데.....^^
    이제 그럼 우키의 이름을 세번 외쳐야할까요? ㅎ

    • 대포고양이 2009/10/14 0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귤님이 우키를 실제로 보셔야해요-_-;;
      조그만게 완전히 빵빵해갖고는...
      뭔가 밀도가 엄청난 고양이입니답.
      왠지 귤님네랑 고양이 번개를 해 보고싶다능-후훗-

  6. 이하 2009/10/10 1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키 완전 멋지당 쿄쿄 병동 생활의 낙은 메종드 상도의 네꼬다찌와 미드일뿐

    • 대포고양이 2009/10/14 0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키 얘는 정말 굉장해-_-!
      고작 7개월 째일 뿐인데, 바둥, 구름이를 다 평정해 버릴듯한 똥파워는 뭐니-;;;
      지치지 않은 무한 핵 똥파워에-
      언니, 오빠한테까지 날리는 하악질에-_-;;;
      못말리는 우키야-

  7. yum 2009/10/15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된 후로 우울하거나 기분이 다운될때마다 들어와서 우키의 놀라운 집중력과 코믹함을 즐기고 있습니당. 후후훗..우쨰 이런 것이 다 있을까요..ㅋㅋㅋㅋ
    저 11월에 예약방문 잡혔다는 얘기 들으셨나요?☞☜
    그 전까지 더 많은 기술을 연마할 수 있도록 북돋아주세요..ㅍㅎㅎ

  8. 연님 2009/10/16 0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키는 진정 지대 뽐냥이 입니다!
    초큼마니 부럽습니다!
    잘지내시는지요.^^
    돌돌미 징징은 절 안만나줍니다.
    좀 만나달라고 애원애원 했더니
    고민하는거 같습니다.
    ☞☜

    • 대포고양이 2009/10/16 1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제 마눌이지만 인정할것은 인정해야겠지요.
      도돌미는 사실, 말 뿐인 경우가 매우매우 많습니다.
      안 그래도 연님이 직장에서 떠나실때, 도돌미가 메신져로,

      '오빠, 연님 갈때 눈물이 날것 같았지만, 참았어-' 라든가-
      '연님이 가면 무슨 재미로 살지?' 했던 도돌미가...

      이틀이 지나지 않아 졸라 잘 살고 있을뿐더러-
      내가, '너, 연님 간다고 눈물보이지 말고, 회사 떠난 후에도
      같이 있을때처럼 자주 연락하고 만나고 하는게 진짜 친한 사이인거다' 라고 했었는데요,
      나가실 당시에는 꼭 그럴거라 더군요.
      머 현실은 이 모양인거죠-

      아마 도돌미는 제가 죽어도 그럴거여요-
      인정머리 없는 색히 -_-)y~

    • 인정머리 없는 징징 2009/10/16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겁나 이간질쟁이아냐, 이 아저씨 완전!!!!
      졸라 잘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이다니...
      관심이 없어, 관시미가 ㅜ_ㅜ

      연님 완전 미슈, 이노무 엠뽕뽕 따위가 내 발목을 잡..엉엉

  9. 베스트캣 2009/10/16 2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능력자세요!!
    어떻게 저런샷을 포착하셨어요?? ^0^
    저는 아무리 찍어봐도 안되던데.. 아쉬워요 ㅠ0ㅠ
    저도 이제좀 렌즈좀 바꿔야겠어요..
    아직 번들로 사용하고 있어서 아이들 모습이
    잘 표현이안되죠.. 선명하고, 밝은 우키엄마 사진은 늘 멋져요!! *^^*
    아메숏 표현할때는 어떤렌즈가 괜찮을까요? 추천해주세효요~~ ㅎㅎㅎ

    • 대포고양이 2009/10/24 2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순간 포착 샷을 찍으시려면-
      ISO 를 높게 설정하시고, 가능한 밝은 렌즈로 찍으셔야 해요-
      번들렌즈만 쓰고 계시다면, 50mm 단렌즈 하나 구매하시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블라인드와 잘 어울리는 트릴로

올해 3월에 상도동으로 이사를 오자마자 구입했었던 트릴로. 이미 4개월여를 사용하고서 이제서야 사용기를 쓴다. 돌돌미와입후와 같이 붑후 따블 블로그질을 하다보면 뭔가를 구입하고 나서, 같은 주제에 대해 비슷한 시기에 포스팅을 올린다는 것이 약간은 꺼려지게 되더라. 왜냐면 블로그란 유니크해야 하니깜. 그래서 보통은 뭔가를 질러두고서 두 사람 중 누가 블로그에 포스팅을 할 것인지에 대해 정하곤 한다. '이거 돌돌미가 블로그에 올릴거야? 그럼 난 안올릴래.' 뭐 이런식이다. 트릴로 역시 도돌미와입후가 먼저 블로그에 올려버리는 바람에 나는 사진을 찍고, 보정까지 해 두고선 그냥 잊고 살았었다는 조홀라 구차하고 뻔뻔한 변명으로 점철된 포스팅을 시작해 본다.

용산에서의 신혼시절, 집이 좁아서 심심하면 발에 밟히고 채이면서 불쌍하게 살았던 바둥이와 구름이를 보며 생각했다. 넓은 집으로 이사가면 꼭 훈늉한 캣타워 부터 사주마 라고. 대포고냥군은 허리까지 오는 캣 타워, 이런거 싫었다. 그게 캣타워냐, 고양이 진열대지. 천장까지 닿을듯이 높은, 그리고 아름다운 그런 캣타워를 사주겠어 라고 항상 생각해 왔었다. 사실, 일본 하우징 관련 잡지에서나 볼 수 있는 물푸레나무로 만들어진 '고양이 스텝' 이나 천장 가장자리를 따라 설치하는 환기구 형 고양이 터널 같은 것을 만들어 주고 싶었지만 전세집에다 그런 짓을 했다간 집 주인이 내 면상에 '졸라 잘했어요' 도장을 찍어줄 것 같아서 그냥  접었다. 그렇게 무료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대포고냥군은 우연히 방문한 어떤 분의 블로그에서 트릴로를 처음 보게되고... 트릴로를 본 순간 부턴 이미 '대안' 이란 것은 사라진지 오래. 트릴로를 알고있거나 이미 구입한 사람들은 이해 할 테지만, 트릴로의 품질이나 디자인에 비교할 만한 캣타워는 단언컨데 국내엔 없다.

그날 이 후부터 우리 붑후의 머리속엔,
캣타워는 트릴로
캣타워는 트릴로
캣타워는 트릴로
...
그리고, 상도동에 이사 온지 일주일 되던 날, 우리 부부는 열심히 트릴로를 조립중이다.


대포고냥군이 트릴로를 구매할 당시는, 트릴로 SP (스프러스) 와 JC (일본 삼나무) 라는 모델이 있었으나, 지금은 트릴로 LA (나왕 집성목) 와 DF (미송, 집송목) 로 모델이 변경된 듯 하다. 아마, 보급형인 SP 가 LA 모델에 대응되고, 고급형인 JC 가 DF 로 바뀐듯 한데, 현재의 보급형인 LA 모델은 X 형의 프레임이 집성목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우리가 구매한 SP 는 프레임도 고급형 같이 집성목이 아닌 통나무라는 대놓고 자랑임. 트릴로를 제작하는 오마이캣님의 말씀에 의하면, JC 모델에 들어가는 일본 삼나무의 수급이 어려워져서 모델변경이 있었다고 들은듯 하다. 구입 당시, 직접 조립 이벤트로 구매했고, 캣콘도 배송비까지 묶어서 하나로 보내주셔서 현 모델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되는 구 SP 모델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했다.

꼼꼼한 포장 - 엄청나게 무겁다

배송 당시, 캣 콘도 하나, 프레임 하나, 중간중간 패널 하나, 이렇게 총 세 덩이로 배송이 왔던 것 같다. 하나하나가 원목이다 보니 엄청시리 무거워서 택배기사님 완전 안습- 다리 풀려 ㅎㄷㄷ- 포장상태는 매우 양호하다. 포장을 열어보면, 조립에 필요한 자세한 설명서와 프레임과 중간 패널을 연결할 때 아래에 받쳐두라고 종이컵 네개까지 챙긴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조립을 하다 느끼는 것은 나무 파트의 마감 상태가 무척이나 좋다는 것과, 한치의 어긋남 없이 딱딱 맞아 떨어지는 설계가 매우 훌륭하다. 무엇보다 싱그러운 나무 냄새가 참 좋다. 스크래치 패널과 캣 콘도에만 페인트로 도색이 되어있는데, 천연-무독성 고급 도료를 사용해서 냄새도 거의 없다. 왠지, 비싼 유아용 가구를 보는 느낌이랄까? 단점이라고는 패널 위에 놓는 패드가 밀린다는 것 정도다. 바둥이가 달려와서 패드를 밟는 순간 패드는 공중으로 날아가고 미끄덩한 바둥이는 꼴사납게 바닥으로 추락- 그래서 당분간 패드는 빼어둔 상태.

구름이 : 이거이거 마감이 예술이야-

구름이는 패드가 맘에 들었는지 한참을 저러고 있다

눈 뜨면 질러대는 우리 붑후에게 있어서 트릴로는 '지르고서 뿌듯한' 아이템 중 하나이다. 3개월 할부로 긁은 탓에 결제일 마다 '트릴로가 비싸긴 비싸구나' 라고 느꼈던 것 빼곤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는 애묘인의 강력추천 아이템. 사실, 조립을 해 놓고서 몇일간 바둥, 구름이가 애용해주지 않아 가슴이 무너지는 듯 했으나, 지금은 아주 라뷰라뷰 중이다. 트릴로가 메종드상도에 들어올 당시에는 입양 전이었던 탓에 사진에셔는 빠져있으나 우키는 캣콘도를 아주 사랑해서 '앞으로 뛰어 들어가 논스톱으로 사이드로 빠지기' 를 매우 즐긴다. 트릴로를 창가에 두었는데, 블라인드 사이로 떨어지는 햇살을 트릴로 위에서 식빵자세로 바라보는 우리 고냥들이 행복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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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홍장유 2009/07/25 2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멋져여

  2. jay군 2009/07/27 00: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마이캣에 찾아들어갔는데 바둥 구름 사진이 제품 설명과 함께..^^ 있더라구욤..
    완전 반가왔는데 .. 슬쩍 우리애들도...하는 물욕이 발동..
    그나저나 상도동도 햇볕이 좋습니다~ 저희 프로젝트 마감이 드디어 담달 초로
    다가왔습니다. 후딱 끝내고 나면 냥이들 보러 가고 싶어요~~

    • 대포고양이 2009/07/27 0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넹- 8월초면 얼마 안남았어요-
      저희휴가는 8월 말로 잡아두었으니,
      바쁜일 끝나시면 바로 연락주세욥-
      도돌미와입후가 도대체 뭘로 대접할지 저도 궁금해욥- ㅋ

  3. 징징 2009/07/27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완소 트릴로.
    빨래도 잠깐씩 널 수 있고 아주 좋다는;;;

    그나저나 접대메뉴 어쩌죠 ㅁㅁ
    비루한 솜씨라;; ㅜ.ㅜ

  4. 나비 2009/07/27 0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릴로 예뻐욤^^
    난중에 큰집 이사가면 기둥이 천장까지 올라가는 캣타워 만들어 주고픈 꿈이 있어요~
    글고 징징님 너무 부담 갖지 마시라고 전해주세요.. 맘 편히..편히..^^;;

  5. 복숭아 2009/07/27 15: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옹~ 이거 고양이 놀이터같은건가용? ㅇㅅㅇ 싱기~

    • 대포고양이 2009/07/27 15: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놀이터도 되공-
      고양이들이 원래 높은데를 좋아라 해서,
      위에 올라가서 퍼질러 자기도 하고-
      뭐 그런거여요- 핫핫핫-

  6. jean 2010/11/10 1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기본'이신가요 아니면 옵션 넣으신건가요?
    트릴로가 좋다고 해서 홈페이지 가보니, 뭐가 너무 복잡해서..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런데 구글에서 찾다보니 여기가 나와서..

    스크래쳐는 기본으로도 안달려 있나요?
    트릴로.. 너무 어렵네요-

    • 대포고양이 2010/11/10 1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희가 트릴로를 구매한지가 벌써 2년이 자났네요.
      그 당시, 기본에 캣 콘도만 추가 한 모델입니다.
      아, 쿠션도 추가 했었네요.

      현행 트릴로와 기본 형태는 같지만,
      나무 재질 같은 것은 많이 바뀐 것으로 압니다.
      뭐가 다른건진 저도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