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카페플랫 | 5 ARTICLE FOUND

  1. 2010/09/20 유즈드프로젝트 (Used Project) (14)
  2. 2010/01/03 UKI @ CAFE FLAT (21)
  3. 2009/07/05 우키 두 번째 접종 받던 날 (14)
  4. 2009/04/13 봄나들이 (10)
  5. 2009/02/13 카페 플랫 (Cafe Flat) (8)



유즈드프로젝트 대 오픈!

카페플랫에서 처음 스흐 앤 즈흐님들을 만나게 된 것도 벌써 일 년 하고도 육개월이 지났다. 어쩌면, 카페플랫 홈 페이지에 있던 '민폐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동물들의 출입을 허가합니다.' 라는 글귀가 이렇게 좋은 인연을 만들어 준 것이라 생각한다. 사실 고양이를 마음 편하게 데리고 갈 수 있는 카페플랫 같은 곳은 흔치 않았으니까. 카페플랫의 마스터님들이 카페일을 정리하고 나니, 메종드상도의 네마리 고양이들은 갈 곳을, 대포고양이와 도돌미와입후는 뭔가 인생의 낙을 잃어 버렸다. 우리는 계속 다시 카페를 오픈하라고 농성했고 말이다.

그러다 9월 초, 스흐 앤 즈흐님들이 '유즈드프로젝트' 로 다시 돌아왔다. 컨셉은 말 그대로 '좋은' 중고품 프로젝트. 정확하게는 신품에서 중고품까지 취급하는 '잡화점'. 거기에다 중고제품 위탁판매도 한다. 그나저나 이 분들은 참으로 대단한 사람이구나 싶었다. 어느날 가게를 계약했다고 하더니, 페인트부터 바닥공사, 간판까지 뚝딱뚝딱- 전부 순식간에 자체 소화 해버리셨다능- 뭔가 추진력 쩌는데다가 역시 비즈니스는 크리에이티브 파워가 만들어내는 거라는 생각이. 그럼, 유즈드프로젝트를 찾아가 보자. 홍대 정문 근처에 스타벅스 옆길로 들어가면 보이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알라또레를 끼고 우회전. 거기서 십 미터를 채 못가서 왼쪽 흰 건물의 이층이다.

저기 계단으로 과감히 올라가자


전부 다 제작템-


프리오픈 날, 즈흐님의 마커질-


저기 서랍에도 유니크한 아이템들이 가득하니 필히 체크-


카페플랫의 잡화점 버젼이심-


노랑 털 사카모토님-


역시 고양이 프랜들리-


리락쿠마 컵 하나 남았-


레인부츠도 팔고-


소프트뱅크 오토우상 좋음-

유즈드프로젝트는 '카페아닌' 카페플랫이랄까 그런 느낌이다. 음식 대신 잡화로 바뀌었지만 편안한 느낌에 좋은 사람들까지 그대로다. 게다가 마스터는 여전히 좋은 커피를 만든다. 혹시, 집에서 잠자고 있는 좋은 중고제품들을 찾아 냈다면, 지금 바로 유즈드프로젝트로 가자. 토이스토리의 '우디' 와 '버즈' 처럼 한 때 정말 아끼던, 그러나 지금은 쓰지 않는 그런 물건들을 믿고 맡길만한 그런 곳이다.

site : usedproject.net
twitter : @used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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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즈흐 2010/09/20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런... 스흐앤즈흐 중독성 좀 있는데요..
    혀에 챡챡 감겨욧..............

  2. 징징 2010/09/26 2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는 점점 죽돌&죽순이가 되어만가고......

    • 대포고양이 2010/09/26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도, 우리가 죽치고 있는 동안에 손님들도 좀 왔고요-
      손님 나갈때 같이 인사도 했구요-
      민폐인걸까 우리- 뀨잉뀨잉-

  3. 쿠마 2010/09/27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죽돌이 여기 한 명 추가요~~ 으흐흐흐흐.

    모키형이 하사하신 추석빔을 심지어 4일 연속으로 입고 있다고 고백합니다.
    첫날은 당연히 입고 바그다드란 카페에 갔었구요..
    두번째는 유프갈 때 형이 갑자기 단속 나오실 듯 해서
    세번째 일욜날은 걍..
    네번째 오늘은 회사 사람들에게 자랑치러. 쿨럭..

    난 삐끕인 것임. 가끔 놀러와서 댓글 날리는 무리수를 발휘할께요^^''

    몸은 괜찮은 거죠. 것 보세요. 우하하하하.

    • 대포고양이 2010/09/27 16:36  댓글주소  수정/삭제

      핫핫핫- 다들 여기 모여- 죽 머리위로-
      쿰하야- 그 바지 나 딱 4번 입었다고 고백할께-
      그 바지 나 결혼하기 바로 전에 샀었는데, 그때 가격으로
      18만원인가 줬다능- 부디 잘 입어줘 흑흑-

      몸은 절대 괜찮지 않아- 늙으니까 내장이 다 얇아졌나바-
      빵꾸날뻔했다능- ლ( ╹ ◡ ╹ ლ)뀨잉뀨잉-

    • ㅅㅎ 2010/10/05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쿠마님은 나모키님께 엡솔루트를 하사하셔야겠어요!
      단 4번만 입은 특A급 데님!
      득 to the 템!

    • 대포고양이 2010/10/06 0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흐야-
      난 그날 이후로 술이 안 땡긴다-_-;;;
      정말 그 담날 출근해서 하루종일 죽는줄 알았다능-
      보드카 술술 넘어간다고 먹다간 후회한다능-

  4. ㅅㅎ 2010/10/06 1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날 제가 술을 제대로 숨겼어야했어요 ㅠㅠ

  5. 쿠마 2010/10/08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흐씨 여기서 댓글 놀이 하시면 안됩니다..ㅋㅋㅋ
    고백할께. 사실 그 술 숨긴걸 모키형한테 말한거 나였어.
    난 알고있었지. 모키형이 그 다음날 죽을 수도 있다는 걸.
    하지만 내 안의 곰탱이가. 스흐 미안. 형..미안

    오늘 나 보드카 사서. 형 주려고. 내 맘을 전해야해.. 형! 좋아하겠지..^^''

    • 대포고양이 2010/10/09 2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쿠마야, 내가 담날 죽을거라는 것은-
      나도 알고 있었다능- 느하하하-
      근데 머 그날 왠지 취하니 잼있고 해서 말야-
      약간의 알콜은 아주 즐겁다능-

  6. 지요 2010/10/08 1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뭐예요. 이 씬나는 덧글놀이는!! ㅋㅋㅋㅋㅋ

    • 대포고양이 2010/10/09 2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 언제 다 같이 경기도 펜션으로 엠티를 가쟈규-
      그래서 고기를 마구마구 구우면서-
      술도 맘 놓고 마시고 말야-
      완전 잼있을듯-



UKI @ CAFE FLAT

Cats Cats Cats 2010/01/03 06:32


어느새 대포고냥군과 도돌미와입후의 마음의 고향이 되어버린 홍대앞 카페플랫. 내가 아는 한, 공식적으로 '민폐 끼치지 않는 선에서' 동물 출입이 가능한 유일한 카페. 카페플랫의 주인장님들과 가까워지고 나서야 알게되었지만, 두 마스터 님들은 동물을 너무 사랑하신다는. 특히 ㅈㅎ님이 체력이 소진할 때까지 고양이들과 놀아주시는걸 보고 우리는 생각했다. ㅈㅎ님은 동물 조련사의 길을 걸으셔야만 했다고 말이다. 이런 이유로 카페플랫에 놀러갈 때마다 바둥, 구름, 우키 중에 하나를 데리고 가곤한다. 근래에는 우키만 연달아 몇 번 데리고 갔었는데 사실, 우키 이 전에는 바둥이가 항상 동행하곤 했었다. 그런데, 아실만한 분들은 아시는 '바둥이 배변 사건' 이 후로 바둥이는 문제아로 낙인 찍혀 집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능. 고작 한 번 가지고 너무 가혹한 것 아니냐는 분 있을 것 같다. 부끄러워서 말씀은 드리지 않았지만, 그 후에도 한 번 더 쌌다. 휴우 -_-)y-~

우키는 이제 겨우 생후 10개월 쯤 되었음에도 집에선 오빠, 언니인 바둥이와 구름이를 모두 제압할 정도로 대단한 아이지만,  여자아이라 그런지 바깥에만 나가면 그렇게 순할 수가 없다. 테이블 위에 올려두면 위에서만 놀고, 조용히 식빵을 굽거나, 다른 손님들에게 러브러브 박치기를 서비스하는 등 외출하기 참 편한 고양이다. 뭐 그것도 아직 어려서 그런 것이겠지만 말이다. 최근에 슬슬 테이블 아랫 세상에 궁금증을 가지는 것 같은데, 구름이가 생후 일 년 반이 지나고서야 각성 (?) 한 것처럼 우키도 언제 바깥에서 똘끼를 드러낼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지만.


우아- 거대한 트릴로 숲 속에 있는 것 같아-




메종드상도 헤비급 챔피언 우키 - 꼬리가 가래떡




구석구석 탐색 우키




창가 벌러덩 우키




야리는 우키




ㅈㅎ님의 페이크 먹이주기에 백번 째 속고있는 바보 우키





카페플랫에 온 손님들에게 러브러브 박치기를 시연하고 있는 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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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ay군 2010/01/04 1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맑음이의 새벽녘의 박치기가 생각나는 우키의 영상..그나저나 카페 플렛의 저 자리는 저번에 갔을때
    우리가 앉았던 자리인데.. 아직 인사는 못했지만 플렛님이 계속 하게 되어 다행이라는..언젠가..나도 냥이들과 놀러갈 수 있었으면... 글구 보니 샌디에고는 낮기온이 27도얌..당장 내일부터 어떻게 다녀야 할지 걱정임..

    • 대포고양이 2010/01/04 1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늘 서울은 눈 대박-
      블리자드 만랩 시전한 듯- 아직도 눈 펑펑 옴-
      월욜 출장이었음 아마 비행기 연착으로 못 갔을거야-
      오늘 아침에 출근 전쟁이었음- 휴우-

  2. 징징 2010/01/04 1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날은 얼른 집에 가서 우키뽕 난로 껴안고 딩굴어야지
    무슨 반포까지 가서 떡볶이냐고!!!! ㅜ_ㅜ

    • 대포고양이 2010/01/05 09: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돌미와입후는 퇴근하기 전, 이런 댓글을 남겨두고
      대포고냥군과 만나서 아래와 같은 것들을 먹어 치웠습니다-

      1. 즉석떡볶이 (라면사리, 오뎅사리, 삶은계란 포함)
      2. 오뎅 1인분 (오뎅 국물 훌떡 마심-)
      3. 무침만두 두개
      4. 밥 한공기 (즉석떡볶이에 비벼서 잡솨주심-)
      5. 요거트 아이스크림 1인분

      잘- 잡솨주셨습니다-

    • 징징 2010/01/05 0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응! 맛있드라?
      냐하하하하하 꺄르르꺄르르꺄르르~

  3. 나비 2010/01/04 2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에에엥~~~카와이 우키!!!!!!ㅠㅠㅠㅠ
    영상은 허락된 자만이 볼 수 있는?? 오늘은 보입니다효~~!!!
    그야말로 우키스!!!!!!!!!!!!!(Ukiss라 쓰고 우키스라 읽는^-^)
    우키 보고파욤~~쥘쥘~~ㅠㅠㅠㅠ(초흥분)

    • 대포고양이 2010/01/05 09:0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저께는 제가 실수로 유튜브에 영상을 비공개로 해놨지 뭐여요-
      로그인 상태라, 저한테만 보이는걸 몰랐어요-_-;;;
      UKISS 귀엽죠? 생긴건 우락부락해도 완전 애교덩어리임-

  4. ㅅㅎ 2010/01/04 2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너무 예뻐요 동영상도 너무나 앙증맞은 모습!
    그나저나 적나라한 ㅈㅎ사진은.....OTL입니다 크크크

  5. 지요 2010/01/05 09: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뽑뽀를 해줄듯말듯, 애간장을 태우는 우키예요.
    그래도 라브라브 박치기는 성공 +ㅗ+
    우리 마루는 손을 보면 쓰다듬어 달라고 손박치기는 해주는데,
    얼굴에는 안해줘요. 으헝헝.

  6. 오란씨 2010/01/05 1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꺅!
    정말정말정말 귀여워요!!
    치즈는 뽀뽀뽀~하고 다가가면,
    요철혓바닥으로 쭈악- 핥아버리는 바람에.. 입술 닳아 없어질 지경;;;;
    (격한 애정표현, 싸나이 치즈ㅠㅠ)

    +우키도 빅타이거가 되어가고있군효!!

    • 대포고양이 2010/01/05 1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치즈는 핥는군요-
      구름이가 어릴땐 핥아주곤 했었는데, 크더니 안하더라구요-
      근데, 우키의 박치기는 정말-_-;;;
      안맞아본 사람은 그 맛을 몰라요-
      야단을 치거나 할 때, 박치기 하면 순식간에 정신이 혼미해짐-

  7. 연님 2010/01/06 1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우키묘!!! 애교짱인데요!!!!!!
    아.아....

    • 대포고양이 2010/01/07 16:4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희 집에 오셔서 한시간만 같이 놀아주시면
      우키가 아마 박치기 해 줄거여요-

      박치기를 받으면,
      머리속이 새 하얘지면서-
      눈은 하트가 뿅뿅 나가고-

  8. snowcake 2010/03/22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페 플랫 방문 후기.
    맛깔나는 글솜씨를 구경하러 이 블로그에 가끔 방문하는 처자입니당~
    이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된 '카페 플랫'을 드디어 오늘 방문했어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어찌나 눈이 퍼붓는지! 창가 자리를 차지하고 한참을 놀다가 왔네요.
    '카페 플랫'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저녁6시까지 해서 오래 있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다른 카페로 자리를 옮겨왔는데, 카페 플랫의 그 삘~이 참 아숩네요.
    이런 카페 또 아시면 블로깅 부탁드려도 될까용~?*^^*
    아니, 블로깅은 수고스러우시다면
    띡~~온니~~~카페 title만 알려주셔도 완전 황송~

    • 대포고양이 2010/03/23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스노우케잌님, 안녕하세요-
      카페플랫에 가셨는데 6시에 마감을 하더라는 말씀이시군요-
      고객의 불편사항은 마스터님께 전해드려 개선될수 있도록 하겠어요- 하하하-;;;
      저희는 토욜에 주로 카페플랫에 고양이들이랑 같이 마실을 가곤 해요-
      오프에서 언젠가 만나뵙길 기대합니답- 후후-

      요즘, 왠지 환절기라 그런지 게을러져서 말이죠-
      포스팅이 좀 뜸했네요- 이제 또 힘내서 써 보겠습니다-
      항상 애독해 주셔서 감사해요- ^^

  9. snowcake 2010/03/24 1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어어어~답글 감사합니다~
    왠지 그 연예인 블로그에 글 남기고 답장 받은 그런 기분이에요. 허허허.
    언젠간 왠지왠지 얼굴도 보겠군요.ㅎㅎㅎ.
    그리고 6시에 마감했다는거
    플랫 마스터님께서 아시면 알바님들께서 혼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요.
    말씀 안하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블로그 글 징짜 잼있어요. 글 솜씨 넘 좋으세효!!!^^
    또 놀러오겠슴돠

    • 대포고양이 2010/03/26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압- 왠 황송한 말씀을-
      담에... '우키 한 박치기 하실래예?' ^^;;
      아 그리고 스노우케잌님이 계셨을때, 플랫 마스터님도 계셨을거여요- ^^
      알바님만 계신 경우는 제가 본 적이 없어서리...





우키는 요즘, 생후 4개월에 접어들면서 매 달 한번은 예방접종을 받으러 병원엘 간다. 예전 용산에 살 때부터 쭉 다녔던 차오름 동물병원엘 다시 들렀다. 바둥이도, 구름이도 모두 여기서 접종을 받았었다. 우키는 주사를 맞은지도 모르는듯 하다. 우키야 근데 넌, 주사를 맞는데 왜 자기이름을 외치는거니? '웃키!' 이제 한 번만 더 오면 기본 접종은 모두 끝나는구나- 우키도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우리랑 같이 살자꾸납-

우키-!!!


병원에 사는 오름이

우키가 접종을 처음으로 받던 날도 그랬었는데, 이 날도 카페플랫에 들렀다. 우키는 웃기게도 집에선 그리 뛰어다니던 아이가, 바깥에만 나가면 그리 얌전할 수가 없다는. 조용히 탁자위에 누워서 애교 부리고, 옆에 앉은 손님테이블에 이쁜척 어필하고 꾸벅꾸벅 졸다가- 카페플랫 사장님이 또 '절친 아이스 아메리카노' 를 주시네- 고마워요 사장님- 고양이들과 같이 외출하기에 정말 카페플랫 보다 편한 곳은 없는 것 같다. 우선 사장님 커플 두 분 모두 고양이를 이뻐해 주시는데다가, 우리 고양이들도 카페플랫이 익숙해져 버려서 요즘은 데려다 놓으면 이리저리 다니지도 않고 그냥 누워서 편안하게 잔다. 카페플랫을 알게 된 것이 우리에겐 좋은 인연이다.

도돌미와입후 & 우키 @ 카페플랫

절친 아이스아메리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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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비 2009/07/06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순딩 우키-
    앗, 찐찐님과 우키 사진에 초점이 우..;;;
    월욜 아침부터 션한 아이스커피가 땡기네욤.

  2. 징징 2009/07/06 1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라리 흐릿해서 다행이라는, 아 눙무리.../담배/

    보들보들 오름이 귀엽습니다.

    • 대포고양이 2009/07/06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저런 얼굴 때매 내가 도돌미랑 결혼한건데 말야-
      민나모키가 부릅니다-
      널 지킬 남좌를 몰롸하-
      너화- 놔에 쵐피원-

  3. 연님 2009/07/06 1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와와아아.......
    부럽지않다 부럽지않다. 부러우면 지는거닷....
    하지만. 좀. 마니 부럽습니다.☞☜

  4. 마롱 2009/07/06 1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아메숏 우키는 옆모습이 /짱/
    징돌와입후 옹옹이 지못미 /ㅈㄱ/

  5. jay군 2009/07/06 2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뒤에 우키 잘 나오게 찍어줘~" 사진이네요~
    저도 절친 하고 싶어요...쥘쥘..
    홍대간지 백만년~

    • 대포고양이 2009/07/07 1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피의 격노 (와우 스킬) 를 시전중이신 제이군님;;;
      여름휴가는 가실수 있나요?
      조금 쉬시는것 강추-
      태국에 온리 마사지 투어 일주일 강추-

  6. sean 2009/07/07 2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카페 플랫엔,
    저희 붑후와 번갈아 가시는 듯한... : )

  7. yum 2009/07/13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저희가 지못미를 외치는 사진들을 모두 라뵤하시는 거 보면
    나모키님은 진정 징돌이의 남모를 매력까지 전부를 랍효하시나봐요~ ㅋㅋ

    가끔 저희 덕님도 이상한 말들을 해서 절 깜놀시키긴 하지만요~
    첫번째 바둥이 사진부터 해서.묘한 뭉클함이 느껴져요 ㅠㅠ

    • 대포고양이 2009/07/21 1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데 여성분들이 지못미가 아니라는 사진들은
      다들 너무 셀카틱한 그런 사진들이라 그닥이더라구욤-
      그냥 렌즈는 정직한겁니다- 그냥-



봄나들이

day by day 2009/04/13 16:26


아른아른 봄날

상도동으로 이사한 이 후로, 회사에선 일 때문에, 퇴근후엔 무릎을 다치셔서 병원에 입원해 계신 어머니 신경쓰랴 맘 편히 쉴새도 없었던 도돌미와입후를 위해 짧은 봄나들이에 임했다. 한 낮 23도를 넘나드는 완연한 봄날이 계속 되었음에도 우린 왜 벚꽃이며, 목련이며, 개나리가 이렇게나 흐드러지게 피도록 몰랐던 걸까. 새로 이사한 상도동 집은, 오래된 5층 건물의 아파트라 동과 동사이 간격이 넓고 나무도 많아 서울이 아닌듯한 착각이 들 정도-

거의 3주만에 홍대 카페플랫을 찾았다. 일요일 오픈 첫 날 -  일요일은 원래 휴점 - 이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아서 인지 한가로운 분위기. 카페플랫의 두 남♡녀 마스터님들이 반갑게 맞아주셨다. 하지만, 고냥들을 집에 버리고 왔다는 것을 바로 눈치 채시곤 급 실망- 역시, 우리 부부보다 고냥들이 더 인기자! 일부러 카페플랫에서 식사를 할 생각으로 아침도 거르고 쫄쫄 굶고 갔던 대포고냥군과 도돌미와입후. 플랫밀과 버섯도리아를 주문해서 허겁지겁 흡입했다. 플랫밀 너무 귀여운듯- 버섯도리아는 어린이 입맛인 대포고냥군에게 딱이었다. 맛있게 먹고서 수다를 막- 떨고있는데, 마스터 (남) 님이 서비스로 아포가또를 가져다 주시는게 아닌가. 오오- 우리는 드디어 카페플랫의 마스터님들과 절친이 된 것일까! 비록 고양이를 팔아 만든 절친이지만 뿌듯하다!

남♡녀 마스터님들, 만들어 주신 '절친 아포가또'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실, 이사하느라 고냥들이 땟국물이 줄줄- 흘러서요. 담에 올 땐, 보송보송하게 빨아서 꼭 델꼬 갈께요-


여유여유- 징징


'플랫밀' 먹는 징징


어린이 입맛 대포고냥군의 '버섯도리아'


밥을 먹고서 조금 노닥노닥 하다가 플랫을 나왔다. 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고 싶어하는 도돌미와입후를 위해, 차를 세우고 걸을만한 곳을 찾다가 '당인리 발전소' 발견! 꽃놀이온 사람들에게 내부를 개방한단다. 차도 주차 가능! 자주 지나다니던 당인리 발전소가 이런 곳이었구나. 엄청 넓구나- 도돌미와입후와 사진을 찍으면서 꽤 걸었다. 각지에서 벚꽃 축제가 절정에 달하고 있는 요즘, 흔한 꽃구경 한 번 못 데려간 것이 도돌미와입후 한테 괜히 미안하다.

그래도 도돌미와입후, 조금만 참자규! 분명 한가롭게 쉴 수있는 날이 올거라규!

개인적으로 개나리 좋아하는 대포고냥군


우쭐우쭐-


신난 징징


YE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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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acon 2009/04/13 16: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샤방샤방한 개나리 사진을 보니 봄냄새가 그냥 물씬 나기 시작하는걸요. @_@

  2. sean 2009/04/14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까페 플랫부터 발전소까지 참 여유롭고 평화로워(?) 보이는 정경입니다.
    신행 이후 회사일에 치이다보니 '쉼'의 의미를 재발견하고 있다고 해야할까요.
    이젠 새벽별보며 출퇴근하기 싫은...-_-;;

    • 대포고양이 2009/04/14 1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그래도, 장모님 계실때 그 이야기 했었어요-
      형님, 요즘 삶이 고달프시겠다는 이야기-;;;
      전, 연봉 1억 준다고 해도 매일 밤 11시에 퇴근하라면 못할것 같아요-
      다운쉬프트족의 대표주자 대포고냥군-_-)v

  3. munsuk 2009/04/14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만에- 안안티(안티아닌)징돌모드시네요.
    밝은 표정의 징돌! ㅋㅋㅋ

    저도 어린이 입맛이라, 버섯도리아 심히 먹어보고싶스니다-

    • 대포고양이 2009/04/14 17: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서포터즈 한정 2분만에 답글 달기 서비스]
      그런데, 징돌은 사실 셀카 이런 표정으로 어필할 시절은 지났죠-
      오히려 입벌리고 자는 모습이라든지 그런것들이 더 임팩트 있죠-
      버섯도리아 맛있습니답-냐냐냐

  4. 마롱 2009/04/14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클라크안경 벗어버리고
    해골티셔츠에 상투까지 상콤하게 틀어올리신 징돌님 알흠다우시네요-
    저는 대포고냥님 와입후가 바뀌신 줄;;;

  5. 복숭아 2009/05/04 0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사모님 너무 귀여우시다능.ㅜ





카페 플랫

토요일 오후, 바깥 세상을 궁금해하는 바둥이와 구름이를 위해 고양이 후렌드리 카페를 찾고 있던 대포고냥군. 그러다 발견한 카페 플랫의 홈페이지에서 '민폐없는 선에서의 동물출입이 가능합니다.' 라는 문구를 보았고, 쩔쩔 끓는 마루 바닥에서 지지고 있던 바둥, 구름이를 바리바리 싸서 카페 플랫으로 출발!

도돌미와입후가 항상 가보고 싶다고 노랠 불렀던 카페.
두 번을 갔다가 두 번 모두 빈 자리가 없어 그냥 발길을 돌렸었던 카페.
세 번째 들린 날에 겨우 자리를 잡았다. 그것도 전화번호를 남기고 주차해둔 차에서 20여 분을 기다려서 겨우.

삼고초려 카페 플랫.

카페 플랫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전형적인 일본풍 네츄럴카페다. 홍대앞이라기 보단, 상수동에 더 가까운, 그래서 더 조용하고 더 분위기 있는 카페다. 일본영화 메가네의 DVD, 지브리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소품들이 올려진 선반, 하얀벽에 콘크리트가 그대로 드러나는 바닥, 나무결이 보이는 테이블, 이 모든 것이 편안하고 자연스럽다. 하루종일 책 보면서 딩굴거려도 눈치 주지 않을것만 같은 카페 플랫. 우리 부부가 카페플랫에서 음료를 두 잔씩 주문해 가며 세 시간을 넘게 수다 떨었던 것 처럼, 여기 들르는 대부분의 손님들이 금세 일어서는 경우는 드물어 보인다. 다른 테이블의 손님들은 뭐하나 하고 슬쩍 훔쳐 보았더니, 웹서핑을 한다든지, 책을 읽는다든지, 손뜨개질을 한다든지... 다들 뭔가에 깊이 집중하고 있다. 뭔가 나른한 분위기.

익스테리어와 메뉴, 서비스가 흠 잡을 곳이 없이 완벽한 카페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이 카페는 좋은 카페인가? 그렇지 않다. 대포고냥군은 모든 것이 완벽해서 그 존재감이 너무도 강한 카페는 손님을 불편하게 할 뿐이라 생각한다. 오히려 카페의 존재감이 희미해지고 앞에 앉아 있는 사람에게, 그리고 각자의 생각에 집중할 수 있게끔 하는 카페. 그것이 진정으로 좋은 카페가 아닐까 한다. 이런 면에서 카페플랫에 대단히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크로크 무슈 - Croque Monsieur




뭘찍고 있냐면요...


성묘 에로극장 '순결한 구름'


[카페플랫의 특징]

1. 대부분의 음료가 5,000원을 넘지 않는다.
2. 밤 10시면 문을 닫는다.
3. 일요일엔 문을 열지 않는다.
4. 커플이 운영하고 있다.
5. 다른사람에게 폐가 되지 않는 한 동물 출입이 가능하다.
6. 사장님이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의 강백호씨 닮았다!
7. 사장님이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의 강백호씨 닮았다!
8. 사장님이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 의 강백호씨 닮았다!

ps. 카페 플랫 사장님, 우리 바둥이, 구름이 이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장님의 바둥, 구름 포스팅은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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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통통 2009/02/13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징징... 보고.. 풉.. 웃어버렸어요 ㅋㅋㅋ
    그런데 카페 플렛... 6, 7, 8... 세 번이나 강조하셨는데... 강백호씨를 몰라서 ^^;;;

    • 대포고양이 2009/02/14 0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주력으로 밀던 것은 '아오이 휴우' 였는데 말이죠;;;
      미우나 고우나의 강백호로 검색해 보시면 아마 아는 탤런트 일 듯 합니다-

  2. 쌜쭉이 2009/02/15 12: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장님 때문에 가는구나
    사장님 때문에 가는구나
    사장님 때문에 가는구나

  3. 달그림자 2009/02/15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개해주신 덕분에 두번정도 다녀왔습니다.

    레몬티도,, 바나나쉐이크도 , 밀크티도, 커피도 맛있었던 .. 속이 안좋아 토스트를 못먹어본게 한이지만

    여친님 벨기에 갔다 돌아오시는 월말즈음에 또 가서 먹어야겠어요..

    그나저나 그 시간이면 대포고냥이님은 오사카로 즐거운 여행길을..ㅠㅠ

    • 대포고양이 2009/02/16 0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저희 커플은 어제도 다녀왔답니다.
      사장님 커플이 우리 애들을 참 이뻐해 주셔서 말입죠-
      드립커피를 갈 때마다 주문해서 마시는데, 아주 좋아요.
      카페인 만땅 드립커피 한잔이면 온 몸이 짜릿짜릿-

  4. 마롱 2009/02/16 1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주보고 안고 있는 것 보담
    이렇게 등돌린 뒤에서 안고 있는 게
    조금 더 에로틱해 보인다고 봅니다 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