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구름이 8 댓글 집안이 이상하게 조용하다 싶을땐, 안방 문을 빼꼼 열어 봅시다. 그러면 이런 것이 보입니다. 다가가니 그래도 일어나서 앉는군요. 삐죽삐죽 튀어나온 발의 털이 좀 귀엽습니다. – 구름아, 넌 털이 몇개니? – 한 오억 사천만 삼천 이백개 쯤 또 이내 풀썩- 가슴 털 좀 햝지마- 꼬질꼬질-